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올 하반기 뉴욕증시…‘추격 매수’ 경고음 커져

미국뉴스 | | 2023-07-04 16:39:59

하반기 뉴욕증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금리·기업실적 우려, 기술주 상승세 둔화

 

 뉴욕증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수익률을 올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로이터]
 뉴욕증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수익률을 올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로이터]

올 상반기 뉴욕 증시가 여러 악재 속에서 예상외의 강세 흐름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하반기 상승 기대에 경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글로벌 주식은 악화하는 경제 상황과 별개로 올해 상반기 약 13% 상승했다며, 하지만 최근 세계 최고의 자금 관리자 일부는 지금 상승세에 올라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반기에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과대광고로 5조달러 상당의 기술적 반등을 경험하기도 했으나 더 매파적인 중앙은행의 수사와 함께 다수의 기업 수익 부진 우려는 경제 연착륙에 대한 낙관론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앤드루 매카페리는 증시 복원력이 취약성을 보인다며 경기침체는 정책의 지연된 효과들이 결국 확고히 자리를 잡을 때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물운송업체 페덱스, 지멘스 에너지 AG, 유럽 화학회사들은 사업 전망을 축소하거나 철회했으며, 2주 후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 더 많은 고통이 있을 것이라는 게 통신의 진단이다. 애널리스트들도 전 세계적으로 이익 전망치를 축소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펀드매니저인 루크 뉴먼은 “많은 부문과 산업에서 이번이 마지막으로 좋은 분기가 될 수 있다”며 “기업은 1년 전보다 더 비용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 또한 올 하반기 내내 시장을 감싸는 핵심적인 사안이 될 전망이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제 내년으로 미뤄졌고, 유럽중앙은행(ECB) 관리들은 인상 주기가 곧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고금리는 특히 AI에 대한 큰 관심으로 인해 가치가 급등했으나 금리에 민감한 기술 부문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러나 현재의 악화하는 조건이 반드시 주식이 올해 수익을 완전히 되돌려놓으리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동안 1929년 대공황을 제외하고 S&P 500 지수는 상반기에 10% 이상 상승했을 때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 그룬스타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패트릭 그레베는 블룸버그통신에 과대 평가된 주식이 금리 상승으로 조정받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확고하게 보수적인 기조를 취해야 하고, 특히 시장을 따라잡으려 한다면 막대한 리스크를 수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채권 운용사인 핌코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지속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다른 투자자들 이상으로 ‘경착륙’에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역사적으로 하반기 주식 시장 수익률이 상반기보다 저조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일 CNBC에 따르면 세계 주식은 올해 상반기에 12% 이상 상승하며 역사적 평균을 능가했다. 23개의 선진국의 1,500개의 종목을 다루는 MSCI 선진국지수는 올해 상반기 12% 넘게 올라 1970년부터 연평균 상승률인 3.89%를 상회했다. 이러한 두 자릿수 수익률은 지난 53년간 증시가 상반기 상승했을 때만 집계한 평균 수익률 9.64%도 상회한 것이다. 현재 시장이 이미 12% 상승한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하반기에 성장할 여지가 충분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CNBC는 “팩트셋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이 저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50년 동안 하반기 주식 시장이 상승했을 때의 평균 수익률은 8.8%로 상반기 평균 수익률보다 거의 1%포인트 낮았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AI의 빛과 그림자 제시   인간 통제 벗어난 AI의‘인류 생존 위협’도 경고   8천억불 인프라투자 부담   IPO, 수익성 입증 관건 인공지능(A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기아, 북미 맞춤전략 성과첫 출시 이후 누적 78만대올해 하이브리드 비중 41% 기아의 북미 시장 전용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26일 기아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총자산 80억4천만불 넘어총예금고 첫 70억불 돌파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 순익 증가와 함께 총자산 8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

영주권 수속 중 추방재판 일시 중단 길 막혔다

이민판사 재량 ‘행정 종결’연방대법, 제한조치 유지이민자 구제 절차에 제동 연방 대법원이 이민판사의 재량으로 추방재판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조회 동의 거부 땐 SSI 신청거부·지급중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에게 은행 계좌 등 금융기록 조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의를 거부하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