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K바이오’ 보스턴 총출동…“한국 기업 주목하라”

미국뉴스 | | 2023-06-07 09:13:19

K바이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오 USA’ 첫날 가보니

 

 미국 바이오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인 ‘바이오 USA 2023’이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행사에 참가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미국 바이오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인 ‘바이오 USA 2023’이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행사에 참가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올해 행사에선 한국 바이오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 (레이첼 킹 미국 바이오협회 회장)

 

한국인의 자화자찬이 아니다.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 그것도 미 바이오 업계 리더 입에서 나온 말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의 시선은 개막 첫날부터 한국 바이오 업계에 쏠렸다. 올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K바이오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미국 바이오협회(BIO)의 레이첼 킹 회장도 한국을 주목하라고 했다는 말이 돌 정도”라며 이전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로 매년 미국의 바이오 클러스터 도시를 돌며 열린다. 올해는 미국의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5~8일 나흘 동안 열린다. 바이오 기술 이전과 연구개발 협업 등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여러 미팅이 진행되는 만큼 세계 65개국 9,144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참가 기업 수가 두 배 이상 뛰었다. 개막 시간에 맞춰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대기 줄만 건물 한 바퀴를 에워쌀 정도였다. 주최 측 참가 등록 기준 인원만 1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기업들의 기대도 남달랐다. 킹 회장 말대로 올해 국내 참가 기업(기관 포함)은 지난해(255개)의 두 배인 550개를 넘겼다. 국내 최대 바이오업체이자 11년 연속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참가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부스(167㎡)를 차렸다. 올해는 ‘당신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를 주제로 전시 부스 내 모든 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구성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이란 점을 내세웠다. 지난해 처음 참가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단독 부스를 꾸려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나섰다.

 

참가 기업이 많아진 만큼 한국 부스에는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낸시 트레비스 BIO 국제협력부회장도 바이오협회가 차린 한국관을 찾아 눈도장을 찍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첫날부터 외국인들로 부스가 가득 찬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첫날은 한국관(바이오협회 부스)에 한국 사람밖에 없었는데 BIO 측이 수시로 찾아올 정도로 존재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글로벌 관계자들이 주목한 건 대기업만이 아니다. 국내 중소기업들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서울대도 올해 처음으로 부스를 차렸다. 서울대산학협력단에 속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것인데 이 중 전립선 치료제를 알리기 위해 참가한 셀비온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온승태 셀비온 사업개발팀 팀장은 “대부분 만남이 다국적 제약사(글로벌 빅파마) 관계자와 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뿌듯해했다.

 

<보스턴=류호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AI의 빛과 그림자 제시   인간 통제 벗어난 AI의‘인류 생존 위협’도 경고   8천억불 인프라투자 부담   IPO, 수익성 입증 관건 인공지능(A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기아, 북미 맞춤전략 성과첫 출시 이후 누적 78만대올해 하이브리드 비중 41% 기아의 북미 시장 전용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26일 기아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총자산 80억4천만불 넘어총예금고 첫 70억불 돌파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 순익 증가와 함께 총자산 8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

영주권 수속 중 추방재판 일시 중단 길 막혔다

이민판사 재량 ‘행정 종결’연방대법, 제한조치 유지이민자 구제 절차에 제동 연방 대법원이 이민판사의 재량으로 추방재판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조회 동의 거부 땐 SSI 신청거부·지급중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에게 은행 계좌 등 금융기록 조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의를 거부하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