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공포의 인공눈물'…3명 사망·4명은 안구 적출

미국뉴스 | | 2023-03-22 09:11:22

공포의 인공눈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도 제약사 인공눈물 '항생제 내성균' 오염 가능성

 

녹농균[연합뉴스 자료사진]
녹농균[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에서 특정 제약사의 인공 눈물을 사용했다가 시력을 잃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달 문제의 제품을 회수하고 사용 중단을 통보한 상태다.

2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 현재까지 16개 주에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VIM-GES-CRPA) 감염 사례 68건을 확인했으며 감염자 중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비 사망자 2명이 늘었다.

또 감염자 중 8명은 시력을 잃었고 4명은 안구를 적출해야 했다고 CDC는 덧붙였다.

 

감염자들은 모두 인도 제약사 '글로벌 파마 헬스케어'의 '에즈리케어' 등 인공눈물이나 점안액 3종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DVERTISEMENT CDC는 앞서 지난달 문제의 제품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CDC는 이 오염이 제조과정에서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새 제품을 분석하는 중이다.

녹농균은 토양, 물, 생활 공간 어디에나 존재하는 강한 병원성 균이다. 감염되면 녹색 고름이 난다고 해서 녹농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염된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부위에 따라 간단한 피부질환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까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녹농균은 통상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지만, 이번 사례와 같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녹농균은 치료가 매우 어렵다.

CBS 방송은 감염 확산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에 검출된 카바페냄 내성 녹농균 균주가 미국에서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고 항생제 10여종에 대해 내성까지 갖춰 치료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CBS는 미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이번 녹농균에 감염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로, 기존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 세균에 대한 감염과 증식을 억제해 '세균 킬러'로도 불린다.

다만 아직 이 방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없으며 이 치료법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CBS는 전했다.

<연합뉴스>

에즈리케어(왼쪽)과 델삼파마의 인공눈물/사진 각사 홈페이지
에즈리케어(왼쪽)과 델삼파마의 인공눈물/사진 각사 홈페이지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AI의 빛과 그림자 제시   인간 통제 벗어난 AI의‘인류 생존 위협’도 경고   8천억불 인프라투자 부담   IPO, 수익성 입증 관건 인공지능(A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기아, 북미 맞춤전략 성과첫 출시 이후 누적 78만대올해 하이브리드 비중 41% 기아의 북미 시장 전용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26일 기아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총자산 80억4천만불 넘어총예금고 첫 70억불 돌파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 순익 증가와 함께 총자산 8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

영주권 수속 중 추방재판 일시 중단 길 막혔다

이민판사 재량 ‘행정 종결’연방대법, 제한조치 유지이민자 구제 절차에 제동 연방 대법원이 이민판사의 재량으로 추방재판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조회 동의 거부 땐 SSI 신청거부·지급중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에게 은행 계좌 등 금융기록 조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의를 거부하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