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뱅크오브호프 집단소송 당했다

미국뉴스 | | 2023-02-15 09:02:05

뱅크오브호프 집단소송 당했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GLF, 한인 ‘꺾기’ 피해자들

추가사례 모아 집단소송 전환

유사 피해자 동참 당부

BOH측 “답변할 수 없다”입장

14일 한인 비영리단체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GLF) 배희남(왼쪽) 대표와 GLF 소송대리인 윤창희 변호사가 뱅크오브호프(BOH)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14일 한인 비영리단체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GLF) 배희남(왼쪽) 대표와 GLF 소송대리인 윤창희 변호사가 뱅크오브호프(BOH)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융자를 해주는 조건으로 예금을 강요하는 일명 ‘꺾기’ 행위와 관련 한인 비영리단체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GLF)가 뱅크오브호프(BOH)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집단소송으로 비화됐다. 

GLF(대표 배희남)는 14일 퀸즈 플러싱 소재 GLF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뉴욕주법원에 BOH, BOH의 케빈김 행장, BOH의 김규성 수석전무, 페어뷰 인베스트먼트 펀드V(FIFV) 등을 상대로 불법사기 행위 근절 등을 요구하는 집단소송(Class Action)을 새롭게 제기했다고 밝혔다. 

GLF는 지난해 10월 동일한 피고인들을 대상으로 꺾기 행위와 코로나19 구제법으로 연방중소기업청(SBA)으로부터 지원받은 경제피해재난대출금(EIDL)을 BOH가 모기지 원금 회수를 이유로 몰수해갔다면서 반환을 요구하고 소장을 제출<본보 1월25일자 A3면>한 바 있다. 

이에 BOH가 법원에 소송기각 요청서를 제출하자 GLF는 BOH로부터 꺾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인들의 추가 사례를 모아 집단소송으로 전환했다

이번 소장에 따르면 GLF가 이전 소송에서 주장했던 모기지 재융자 과정에서 BOH가 전체 융자금 중 수개월치에 달하는 모기지 상환금을 비즈니스 계좌에 예치하도록 하고, 해당 계좌에 입금된 융자금을 GLF가 임의대로 사용할 수 없었음에도 은행이 이에 대한 이자를 계속해서 부과했다고 주장한 사례와 유사한 한인들의 사례가 함께 소송에 포함됐다. 

소장에는 맨하탄 이스트 할렘에 주상복합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C씨가 지난해 2020년 8월 BOH로부터 254만달러의 모기지 재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6개월치 모기지 상환금에 해당하는 7만4,647달러44센트를 구속성예금(Compulsory Deposit)명목으로 별도의 계좌에 예치하도록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대출금 일부 등을 강제로 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구속성예금계좌는 불법 및 사기 행위로 연방법과 뉴욕주 은행법으로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희남 대표는 “BOH는 모기지 렌더들을 통해 확보한 구속성 예금액을 자본으로 삼고 이를 담보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12배에 달하는 금액을 빌려 자산을 늘리고 있다”며 “구속성예금으로 자산이 동결되고 부당한 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한인들의 피해가 근절시키기 위해 이번 집단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과 관련 BOH의 박인영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집단소송과 관련 “현재 진행 중인 소송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게 은행 측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본보가 BOH 동부지역 책임자인 김규성 수석 전무에게 집단소송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입장을 묻자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을 알고 있지만 소송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도 할 수 없다. LA 본사 담당자에게 문의하라”고 답했다. 

한편 GLF의 소송대리인인 윤창희 변호사는 이번 집단소송과 동일 또는 유사한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의: 917-280-3255 <이지훈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AI의 빛과 그림자 제시   인간 통제 벗어난 AI의‘인류 생존 위협’도 경고   8천억불 인프라투자 부담   IPO, 수익성 입증 관건 인공지능(A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기아, 북미 맞춤전략 성과첫 출시 이후 누적 78만대올해 하이브리드 비중 41% 기아의 북미 시장 전용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26일 기아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총자산 80억4천만불 넘어총예금고 첫 70억불 돌파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 순익 증가와 함께 총자산 8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

영주권 수속 중 추방재판 일시 중단 길 막혔다

이민판사 재량 ‘행정 종결’연방대법, 제한조치 유지이민자 구제 절차에 제동 연방 대법원이 이민판사의 재량으로 추방재판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조회 동의 거부 땐 SSI 신청거부·지급중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에게 은행 계좌 등 금융기록 조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의를 거부하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