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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들 “올해 기준금리 0.75%p 더 오른다”

미국뉴스 | | 2023-01-10 08:42:46

올해 기준금리 0.75%p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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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금리 5.0∼5.25% 전망” 12개 IB 조사… 3곳 늘어

 

월가 주요 투자은행 절반 이상은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가 5.00∼5.2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의 기준금리보다 0.75%포인트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뉴욕사무소가 지난 5일 현지 12개 투자은행(IB)을 상대로 자체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절반이 넘는 7곳이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 수준을 5.00∼5.25%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두 달 전인 지난 11월4일 조사 당시에는 3분의 1인 4곳이 5.00∼5.25%라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3곳이 늘어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최종금리 수준을 5.25∼5.50%, 4.75∼5.00%로 예상한 곳이 각 2곳이었고, 1곳은 현재 정책금리보다 0.25%포인트 높은 4.50∼4.75%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5.25∼5.50%라고 응답한 곳은 2곳으로 같았지만, 4.75∼5.00%라고 답한 IB는 3곳으로 2곳으로 줄었다. 4.50∼4.75%로 전망한 곳 역시 2곳에서 1곳으로 감소했다. 두 달 새 전반적으로 최종금리 전망 수준이 높아진 셈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0.5%포인트 인상(3.75~4.00% → 4.25~4.50%)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5월에 발표한 계획대로 계속하기로 했다. 점도표상 올해 말 정책금리 예상치 중간값은 5.1%로 기존(4.6%) 대비 0.50%포인트 상승했다.

 

연준이 지난 4일 공개한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19명의 FOMC 위원 중 2023년 중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이같은 연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중 정책금리가 최종수준에 도달한 뒤에 하반기 중에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미 선물시장의 연준 정책금리 전망치는 3월 4.90%, 4월 5.01%, 6월 5.03%까지 높아졌다가 하락세로 전환, 12월 기준으로는 4.67%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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