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EV 사볼까?… 비용 훨씬 더 든다

미국뉴스 | | 2022-12-21 09:26:26

전기차 숨겨진 비용 주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기차 숨겨진 비용 주의



  전기차는 일반차의 주유 비용에 비해 충전비가 덜 들지만 차량 가격과 수리비 등이 높아 이를 상쇄하는 데는 최고 1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전기차는 일반차의 주유 비용에 비해 충전비가 덜 들지만 차량 가격과 수리비 등이 높아 이를 상쇄하는 데는 최고 1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치솟는 개솔린 가격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한인들을 포함한 많은 운전자들의 전기차(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가를 포함해 보험료와 수리비 등 모든 숨은 비용을 종합하면 EV 구입이 비용적 측면에서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온라인 매체 야후 파이낸스는 6년간 EV를 운전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일반 개솔린 차량에 비해 1만3,000달러 더 비싸며, 이 비용을 상쇄하려면 최장 15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올해 현재 기아 소울과 현대 코나 등을 포함한 EV 모델 평균 판매가는 5만5,000달러로 4도어 세단 개솔린 차량과 비교할 때 2만 달러 정도 비싸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으로 EV가 대량보급되는 2025년이 돼서야 EV 판매가격이 일반 개솔린 차량보다 더 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방 에너지부 통계에 따르면 EV의 마일당 운전비용은 0.4508달러로 개솔린 차량의 0.4727달러에 비해 불과 0.0219달러 저렴하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EV는 3,600달러, 개솔린 차량은 3,900달러 선이다. 개솔린 차량 대신 EV를 선택한 운전자가 이 비용을 뽑아내기 위해선 최장 15년이 걸린다.

 

또 개솔린 차량 운전자가 지불하는 연 평균 개스값은 1,120달러. EV 운전자가 전기충전에 사용하는 비용은 연 485달러다. 집에서 충전할 경우 비용이 조금 싸지기는 하지만 충전기를 설치할 때 드는 비용 2,000달러가 추가된다.

 

EV의 메인터넌스 비용도 만만치 않다. 개솔린 차량의 경우 노후된 파트를 바꾸고 튠업, 오일체인지, 쿨란트 보층 등에 드는 정비 비용이 마일당 0.10달러, 연 1,200달러 선이다. 반면 EV 정비비용은 마일당 0.06달러, 연 900달러로 개솔린 차량에 비해 300달러 싼 정도다.

 

반면 사고가 났을 때 EV를 수리하는 비용은 개솔린 차량에 비해 50% 정도 비싸다. 차량 수리비가 비싸다 보니 자동차 보험료 역시 EV가 23% 가량 높다.

 

이같은 비용을 종합하면 EV를 운전할 경우 차값을 포함한 총 비용은 7만1,770달러로 일반 개솔린 차량(5만8,664달러)과 비교할 때 1만3,000달러를 더 지출해야 한다. 결국 미국인들이 자동차를 바꾸는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6년인 점을 감안하면 EV 운전자들이 이 기간 내에 모든 비용을 상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보도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공적부조 기준 강화 속 영주권자 ‘재입국 주의보’ 트럼프 행정부의 영주권 신청자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일부 영주권자의 재입국 과정에도 영향을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텍사스 오스틴서 발생 차량 추격전 뒤 총격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단속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오스틴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히스패닉 지지자들 배신감” 공화당 내부 이민정책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단속 정책을

[이민법 칼럼] 공공복지 혜택 영주권의 걸림돌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 룰이 9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적부조 관련 최종 지침을 발표하고, 기존에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10년 이상 대행체제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17일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3개사 기자 출입증 박탈 “가짜뉴스”라며 취재제한NYT·WP 등 추가금지 시사언 론사들 법적 대응 예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CNN의 베치 클라인 기자가 19일 백악관 앞 도로변

“유류 운송 트럭기사, 운행 규제 일시 완화”

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