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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올해의 영웅’ 이란여성들 선정

미국뉴스 | | 2022-12-09 08:05:58

타임지 올해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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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의문사에 시위 이끌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2년 ‘올해의 영웅들’에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여대생의 의문사에 항의하며 3개월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이란 여성들을 선정했다.

 

타임은 7일 “이란에서 변화를 원하는 모든 이들의 열망이 ‘여성, 생명, 자유’라는 구호 속에 휘몰아치고 있다. 이는 사회 전체의 다양한 고충을 짊어진 여성의 반란”이라며 이란 여성들을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타임 칼럼니스트이자 작가인 아자데흐 모아베니는 특집 기사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란의 시위 속에서 여성들이 해온 역할을 되짚어보고 43년 이란 역사상 최장기 시위로 기록되고 있는 현 시위의 특이점을 조명했다.

 

그는 “지금 거리로 나온 젊은 여성들이 이끄는 이 운동은 교육받고 자유주의적이고 세속적이며 더 높은 기대치를 갖고 성장하고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을 간절히 원한다”며 “이들은 대학, 외국 여행, 괜찮은 직업, 법치주의, 애플 스토어에 가는 것, 의미 있는 정치적 역할, 무엇이든 말하고 입을 자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추정에 따르면 체포된 시위자의 평균 연령이 15세 정도로 매우 낮다며 자유에 대한 한 세대의 열망이 손에 닿을 듯 가까워 보임에 따라 남은 굴레가 더 굴욕적으로 보일수록 마지막 저항은 덜 위압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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