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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대출업체 ‘블록파이’도 파산신청

미국뉴스 | | 2022-11-29 08:58:45

블록파이도 파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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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여파 확산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의 여파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8일 가상화폐 대출업체인 블록파이가 파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고객의 가상화폐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블록파이는 FTX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업체다.

 

블록파이는 지난 6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급락으로 보이저 디지털과 셀시어스가 연쇄 도산하는 등 가상화폐 대부업계의 충격이 커지자 FTX의 지원으로 급한 불을 껐다.

 

당시 블록파이는 FTX와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4억 달러 상당의 한도대출을 받았다. 동시에 블록파이는 FTX에 자산을 맡겼고, FTX가 발행한 토큰 FTT를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등 의존도가 깊어졌다. 또한 FTX는 블록파이를 인수할 수 있다는 의향도 확인했다.

 

그러나 FTX가 파산하자 블록파이는 곧바로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최근엔 고객의 자금인출도 중단했다. 2017년 설립된 블록파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블록파이는 140억~200억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를 담보로 받고 75억 달러를 고객에게 대출했다.

 

한편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FTX 붕괴에 따른 업계 후폭풍을 차단하겠다고 나섰다.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TV에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 회복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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