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콜로라도 총격 피해 줄인 의인들…범인 총 빼앗아 제압

미국뉴스 | | 2022-11-21 10:06:31

콜로라도 총격 피해 줄인 의인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성 1명, 모두 달아나는데 홀로 범인에게 달려들어…다른 1명도 도와"

 

20일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콜로라도주 성소수자 클럽 총격 사건 현장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상징물을 설치하는 주민들.
20일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콜로라도주 성소수자 클럽 총격 사건 현장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상징물을 설치하는 주민들.

 

 최소 30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성소수자 클럽 총격 사건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범인을 제압한 의인(義人)들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자정 직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한 성소수자 클럽에서 22세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가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그는 방탄복을 입고 돌격소총, 권총 등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올드리치는 클럽에 있던 손님 두 명과 몸싸움을 벌이다 제압된 상태였다.

 

존 서더스 콜로라도스프링스 시장은 한 남성이 올드리치에게서 권총을 빼앗았고, 이 권총으로 그를 때려 제압한 뒤 경찰이 올 때까지 몸을 고정해 움직이지 못 하게 했다고 말했다.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인한 클럽 측은 "한 손님이 총격범을 쓰러뜨리자, 다른 한 명이 돕고 나섰다"면서 "그는 수십 명의 생명을 구했다. 모두가 달아날 때 그(총격범)를 향해 달려갔다"고 말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올드리치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두 정을 확보하고, 올드리치가 무기를 입수하게 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콜로라도스프링스 경찰국의 에이드리언 바스케스 국장은 올드리치가 경찰조사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드리치는 범행 당시에도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까닭에 범행동기가 확인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더스 시장은 이번 사건이 "증오범죄의 모든 외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범행의 배경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올드리치가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제압까지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았지만, 현장에선 최소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참사는 미국에서 성소수자를 겨냥한 공격 중 49명이 사망한 2016년 플로리다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격사건 이후 가장 피해가 큰 사건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공적부조 기준 강화 속 영주권자 ‘재입국 주의보’ 트럼프 행정부의 영주권 신청자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일부 영주권자의 재입국 과정에도 영향을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텍사스 오스틴서 발생 차량 추격전 뒤 총격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단속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오스틴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히스패닉 지지자들 배신감” 공화당 내부 이민정책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단속 정책을

[이민법 칼럼] 공공복지 혜택 영주권의 걸림돌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 룰이 9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적부조 관련 최종 지침을 발표하고, 기존에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10년 이상 대행체제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17일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3개사 기자 출입증 박탈 “가짜뉴스”라며 취재제한NYT·WP 등 추가금지 시사언 론사들 법적 대응 예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CNN의 베치 클라인 기자가 19일 백악관 앞 도로변

“유류 운송 트럭기사, 운행 규제 일시 완화”

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