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금리인상 속도 곧 느려질 것”

미국뉴스 | | 2022-11-15 08:34:02

금리인상 속도 곧 느려질 것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12월 0.5%p 빅스텝 시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인자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14일 금리인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인상 속도의 조절이 곧 통화긴축 정책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단서를 달았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날 블룸버그통신 워싱턴지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아마도 느린 속도의 (금리)인상으로 가는 것이 곧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로 낮출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말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처음 보도한 이후 지방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동조 발언이 몇 건 나온 데 이어 연준 최고위층에서도 12월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으로의 후퇴를 지지한 셈이다.

 

최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전월(8.2%)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를 하회하면서 연준의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행보가 11월로 막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더 우세해진 상황이다.

 

브레이너드 의장은 CPI에 이어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안심이 되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속도 조절을 검토하는 이유로는 “긴축의 누적 효과가 스며드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동안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 걸리는 정책 시차를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좀 더 신중하고 데이터(경제지표)에 기반해서 움직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12월 FOMC 전까지 물가와 고용 지표가 추가로 발표된다는 점에서 최신 지표들을 면밀히 검토해 인상폭을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강조해야 할 정말로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일을 했지만, 추가로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금리인상과 관련해 추가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더라도 당분간 금리인하로의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우리가 좀 더 (경제에) 제약적인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양면적인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며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양대 임무 중 “우리는 2%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아주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지난해 41%서 또 상승흑인 비율 9.3%로 감소대법원 소수계 우대 폐지입학생 구성 변화 뚜렷  하버드대 캠퍼스. [로이터]  미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대의 올해 신입생

“AI에게 은행계좌 맡기지 마세요”… 미 은행들 비상

AI 에이전트 무단 접근 대형 은행들 보안 경고“비번 공유·위임 금지”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업무 수행 비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고객들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 FOMC 금리 동결 배경과 전망은3.75~4.00% 유지 숨 고르기고유가·인플레 압력 여전워시“긴축 효과 지켜볼 때”월가“12월 인상 가능성 83%”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3,558만달러 분기 순익전년 동기 대비 15.6%↑순이자마진 3%대 돌파“지속적 수익성장 전망”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연방 재무부 보고서8년새 590만건 증가 연방 국세청(IRS)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 1,470만건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조세행정감사관실(TIGT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가격 표시 불일치로 수백만불 부당 청구”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 유통체인 달러제너럴(사진·로이터)이 매장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계산대에서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오는 11월13일 일반에 문을 여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의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가 28일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수직으로 전시된 거대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자리잡은 이 항

‘IT 위장취업’ 대북 제재…재무 “불법무기 자금조달”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8일 미국 기업 등에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추가 대북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지정 대상은 개

“로봇 개 산책시킬실 분”… 이색 채용

시간당 20달러에 모집AI 데이터 수집 목적 “시급 20달러에 로봇 개 산책시켜주실 분 구합니다.”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페이스북 구인란에 이색 채용 공고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FBI, 국제스캠조직 겨냥 사기범 수백명 체포작전

연방수사국(FBI)이 국제 스캠(사기)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블랙 아웃’ 작전을 전개, 수백명을 체포하고 170억 달러를 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닌 피로 워싱턴 DC 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