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FTX, 긴급 자금수혈 모색…인플레 둔화에 코인시장 ‘숨통’

미국뉴스 | | 2022-11-11 08:46:29

FTX, 긴급 자금수혈 모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94억 달러 자금지원 요청 ‘코인판 리먼’되나 초긴장…미중 ‘코인 전쟁’ 분석도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회사 파산을 막기 위해 100억 달러 가까운 자금 수혈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0일 소식통을 인용해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94억 달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 및 코인업체 대표들을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플랫폼 트론을 창업한 저스틴 선, 코인거래소 OKX, 스테이블코인 테더 플랫폼 등을 접촉하고 이들 업체로부터 각각 1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벤처펀드 세쿼이아 캐피털과 헤지펀드 서드 포인트 등과도 구제금융 확보 방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뱅크먼-프리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업계의 여러 플레이어와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자금조달) 성공의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것도 암시하고 싶지 않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면서 FTX 유동성 위기의 방아쇠를 당긴 관계회사 알라메다 리서치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FTX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자금을 빼가는 ‘뱅크런’ 사태에 이틀간 자금 인출을 막았으나 이날 일부 자금의 인출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거래소이자 세계 3위인 FTX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은 FTX가 자사주 격인 ‘FTX토큰(FTT)’을 발행하고 계열사가 이를 사들이는 구조로 몸집을 키웠다는 문제 제기로부터 시작됐다.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은 FTX에서 돈을 빼기 시작했고 바이낸스가 자신들이 보유한 FTT를 전량 매도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공포감은 확산됐다.

 

전날 비트코인은 1만6,000달러 선이 무너지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인 시장은 이날 미국 물가 급등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단 한숨을 돌렸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6% 오른 1만7,31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8.21% 올랐고, 솔라나도 15.74% 반등했다.

 

FTX 유동성 위기가 다른 코인업체로 번진 사례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점도 코인 시장의 추가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파생금융상품 업체 마렉스솔루션의 디지털자산 책임자 일란 솔랏은 “FTX 사태 파장이 이어지겠지만, 다른 대형 코인펀드가 FTX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낸스와 FTX의 거래 무산은 FTX의 미래뿐 아니라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실존적 위협”이라며 “암호화폐 업계의 리먼 모먼트”라고 평가했다. FTX 파산에 따른 위험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에 빗댄 모습이다.

 

월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사실상 미중 코인 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일단 1차전은 중국의 우세승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공적부조 기준 강화 속 영주권자 ‘재입국 주의보’ 트럼프 행정부의 영주권 신청자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일부 영주권자의 재입국 과정에도 영향을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텍사스 오스틴서 발생 차량 추격전 뒤 총격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단속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오스틴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히스패닉 지지자들 배신감” 공화당 내부 이민정책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단속 정책을

[이민법 칼럼] 공공복지 혜택 영주권의 걸림돌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 룰이 9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적부조 관련 최종 지침을 발표하고, 기존에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10년 이상 대행체제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17일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3개사 기자 출입증 박탈 “가짜뉴스”라며 취재제한NYT·WP 등 추가금지 시사언 론사들 법적 대응 예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CNN의 베치 클라인 기자가 19일 백악관 앞 도로변

“유류 운송 트럭기사, 운행 규제 일시 완화”

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