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엔, 칼춤추는 머스크에 경고… “트위터 인권중심으로 경영하라”

미국뉴스 | | 2022-11-06 09:57:09

유엔, 칼춤추는 머스크에 경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권최고대표 공개서한…인권·AI윤리 조직 해체에 우려

 “표현자유 균형·혐오물 차단·개인정보 보호·투명성 확보”

 머스크 절대 자유주의·변덕성에 ‘글로벌 리스크’ 감지한 듯

 

유엔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경영에 노골적 우려를 드러내며 직접 경영 방침까지 권고하고 나섰다.

폴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는 5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머스크 CEO를 향해 "당신이 이끄는 트위터에서 인권이 경영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 직후 파라그 아그라왈 전 CEO 등 이전 경영진을 즉각 몰아내고 제대로 사전 통보도 하지 않은 채 직원을 쫓아내는 등 고강도 감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튀르크 인권대표는 글로벌 간판기업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이 같은 '칼춤'에 대한 우려와 경고부터 내놓았다.

그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의 인권 관련 부서를 통째로 잘라내고 인공지능(AI) 윤리 관련 담당자 상당수를 해고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내 관점에서는 출발이 고무적이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 절대론자'를 자처하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서 혐오 발언을 용인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서한은 거대 소셜미디어인 트위터가 지구촌에 미치는 사회, 문화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머스크 CEO의 변덕스럽고 극단적인 성향이 우려스럽다는 판단에 따라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튀르크 인권대표는 "디지털 광장에서 트위터의 역할에 대한 우려와 걱정으로 편지를 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권의 시각에서 근본적인 원칙을 당신, 당신의 팀과 공유하고자 한다. 앞으로 이 원칙을 중심으로 삼아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튀르크 대표는 ▲전세계 표현의 자유 보호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적절한 규제 ▲차별·적대감·폭력 등을 부추기는 혐오 콘텐츠 차단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각국 언어·문화 전문가 기용 등 6가지 당부를 전했다. 

 

튀르크 인권대표는 "다른 모든 기업과 같이 트위터는 자사 플랫폼이 끼칠 수 있는 해악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며 "플랫폼을 사용하고 개선할 때 '인권 존중'을 탈선 방지책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튀르크 인권대표는 트위터에서도 서한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우린 둘 다 표현의 자유를 아낀다. 여기 트위터에서 표현의 자유(다른 권리도 마찬가지!)를 보호할 방법에 대한 생각이다"라며 머스크에게 공개서한 링크를 공유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공적부조 기준 강화 속 영주권자 ‘재입국 주의보’ 트럼프 행정부의 영주권 신청자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일부 영주권자의 재입국 과정에도 영향을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텍사스 오스틴서 발생 차량 추격전 뒤 총격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단속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오스틴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히스패닉 지지자들 배신감” 공화당 내부 이민정책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단속 정책을

[이민법 칼럼] 공공복지 혜택 영주권의 걸림돌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 룰이 9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적부조 관련 최종 지침을 발표하고, 기존에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10년 이상 대행체제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17일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3개사 기자 출입증 박탈 “가짜뉴스”라며 취재제한NYT·WP 등 추가금지 시사언 론사들 법적 대응 예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CNN의 베치 클라인 기자가 19일 백악관 앞 도로변

“유류 운송 트럭기사, 운행 규제 일시 완화”

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