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 근로자 노동생산성 급락… 조용한 사직·인플레 때문?

미국뉴스 | | 2022-11-03 08:42:04

미 근로자 노동생산성 급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상반기 75년만에 최대폭↓

 

올해 들어 미국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을 놓고 노동시장 경직성, 물가 상승, 또는 이른바 ‘조용한 사직’ 등이 제시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진단했다.

 

연방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은 전분기보다 4.1%, 작년 동기보다 2.4% 각각 하락했다. 앞서 1분기에는 전분기보다 7.4%, 작년 동기보다 0.6% 각각 떨어졌다.

 

노동생산성은 한 명의 근로자가 한 시간에 생산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로, 올해 감소 폭은 1947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코로나19 대확산 직후 기업들이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가 다시 대면 업무를 하기 시작한 뒤 나타난 이 같은 생산성 하락의 배경을 두고 여러 가설이 제시된다.

 

재무장관을 지낸 경제학자 로런스 서머스는 ‘조용한 사직’을 그 이유로 들었다. 조용한 사직은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며 심리적으로 직장과 거리를 두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최근 미국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서머스는 “조용한 사직을 하는 인력이 어느 정도 있고, 이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 경직성도 관련이 있다.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영향력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온라인 구직 플랫폼 집리크루터의 시넘 부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더 많은 임금과 더 큰 유연성을 찾는 고성과자들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또 모든 근로자가 생산성 하락을 겪고 있지만, 기업들이 직원을 교체하거나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솟는 물가도 노동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 노동생산성이 같아도 근로자들이 더 많은 비용으로 더 적은 양을 생산하게 되기 때문이다. 싱크탱크인 케넌 민간기업연구소의 제럴드 코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생산성 하락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공적부조 기준 강화 속 영주권자 ‘재입국 주의보’ 트럼프 행정부의 영주권 신청자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일부 영주권자의 재입국 과정에도 영향을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텍사스 오스틴서 발생 차량 추격전 뒤 총격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단속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오스틴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히스패닉 지지자들 배신감” 공화당 내부 이민정책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단속 정책을

[이민법 칼럼] 공공복지 혜택 영주권의 걸림돌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 룰이 9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적부조 관련 최종 지침을 발표하고, 기존에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10년 이상 대행체제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17일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3개사 기자 출입증 박탈 “가짜뉴스”라며 취재제한NYT·WP 등 추가금지 시사언 론사들 법적 대응 예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CNN의 베치 클라인 기자가 19일 백악관 앞 도로변

“유류 운송 트럭기사, 운행 규제 일시 완화”

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