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대공황의 사나이’… 중앙은행 새 역할 제시

미국뉴스 | | 2022-10-11 09:34:30

버냉키 노벨경제학상 화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버냉키 노벨경제학상 화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10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10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중앙은행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이 화제다. 경제계에서는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버냉키 전 의장은 앨런 그린스펀(1987-2006년)의 뒤를 이어 지난 2006년 연준 의장에 취임해 2014년까지 재임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서 해결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1979년 박사학위를 받은 버냉키 전 의장은 스탠퍼드대와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연준 의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유력 싱크탱크인 워싱턴 DC의 브루킹스연구소에 몸을 담고 있다.

 

버냉키 전 의장은 MIT에서 대공황 연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런 그의 특성이 금융위기 때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연준 의장 재임 당시 ‘대공황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양적완화 개념을 도입하고 신용 시장에 유동성을 과감하게 공급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그는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무너질 때 이례적으로 보험회사인 AIG에 막대한 구제금융을 투입해 파산을 막았고, 금융시장 자금줄이 얼어붙자 제로(0) 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을 병행했다.

 

과거 FRB 이사 시절 경기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듯 현금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해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명이 붙은 자신의 주장을 그대로 실현한 셈이다. 박양수 한은 경제연구원장은 “대공황 연구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은의 한 국장은 “버냉키 전 의장이 당시 과감한 정책을 펼치지 않아 미국이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미국은 없다”며 “버냉키 전 의장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준 것은 현시점에 정확한 경제 상황 판단과 과감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공적부조 기준 강화 속 영주권자 ‘재입국 주의보’ 트럼프 행정부의 영주권 신청자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일부 영주권자의 재입국 과정에도 영향을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텍사스 오스틴서 발생 차량 추격전 뒤 총격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단속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오스틴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히스패닉 지지자들 배신감” 공화당 내부 이민정책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단속 정책을

[이민법 칼럼] 공공복지 혜택 영주권의 걸림돌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 룰이 9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적부조 관련 최종 지침을 발표하고, 기존에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10년 이상 대행체제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17일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3개사 기자 출입증 박탈 “가짜뉴스”라며 취재제한NYT·WP 등 추가금지 시사언 론사들 법적 대응 예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CNN의 베치 클라인 기자가 19일 백악관 앞 도로변

“유류 운송 트럭기사, 운행 규제 일시 완화”

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