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되살아나나 싶었는데…‘킹달러’에 흔들리는 미 제조업 ‘비상’

미국뉴스 | | 2022-10-10 09:57:51

킹달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외국시장 가격경쟁력 악화

 

 지난 3월 앨라배마주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로봇 생산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로이터]
 지난 3월 앨라배마주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로봇 생산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로이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달러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미국 제조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달러화의 강세가 부활 조짐을 보이는 미국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달러가 유로화나 엔화, 영국 파운드화 등 기축통화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통화보다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미국 제조업체들은 수출이 불리해졌고, 외국 공장에서 생산한 상품을 판 수익을 미국으로 들여올 때도 환차손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미국의 가정용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월풀의 경우 2분기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의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19% 감소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유럽과 중동에서 올리는 미국 조지아주(州)의 농업 기기 생산업체 애그코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강달러로 인한 환차손 탓에 매출의 8.5%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애그코의 상반기 전체 매출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1% 감소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 현상 탓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화의 강세가 미국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이야기다.

 

금융투자업체인 RBC 캐피털 마켓은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인 3M의 경우 해외 매출이 5.1%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또한 미국의 냉난방기기 제조업체 캐리어는 3.4%, 제너럴 일렉트릭(GE)은 2%의 해외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 RBC 캐피털 마켓의 분석이다.

 

외국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미국 제조업체가 불리하게 됐다. 강달러 효과로 외국에서 생산한 수입품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미국 제조업체들의 이익단체인 ‘리쇼어링 이니셔티브’의 해리 모저 대표는 강달러 현상으로 수입품이 더 잘 팔리게 된다면 미국 제조업체들의 국내 투자가 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한·미 항공 수요 폭발… 내년 국적항공사 ‘3파전’

양국 노선 1~8월 405만명올해 사상 첫 600만명 돌파관광·비즈니스·환승 수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한미 노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SNAP·메디케이드 수혜이력’ 영주권 거부될 수도

USCIS, ‘공적부조’ 심사 대폭 강화18일부터 새 개정 지침 본격 적용비현금성 복지 혜택 전반 조사앞으로 영주권 취득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 세계 ‘탑10 항공사’ 선정

1위는 싱가포르 항공‘스카이트랙스’발표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대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도 공적부조 심사 대상”

공적부조 기준 강화 속 영주권자 ‘재입국 주의보’ 트럼프 행정부의 영주권 신청자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일부 영주권자의 재입국 과정에도 영향을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또 이민단속 ICE 총격에 1명 중상

텍사스 오스틴서 발생 차량 추격전 뒤 총격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단속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오스틴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공화 의원 “이민단속 너무 나갔다”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히스패닉 지지자들 배신감” 공화당 내부 이민정책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경 이민단속 정책을

[이민법 칼럼] 공공복지 혜택 영주권의 걸림돌

새로운‘공적부조(public charge)’ 룰이 9월1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공적부조 관련 최종 지침을 발표하고, 기존에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트럼프, ICE 국장 지명 석달만에 철회

10년 이상 대행체제 계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17일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수정헌법 1조 위반” 논란

3개사 기자 출입증 박탈 “가짜뉴스”라며 취재제한NYT·WP 등 추가금지 시사언 론사들 법적 대응 예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CNN의 베치 클라인 기자가 19일 백악관 앞 도로변

“유류 운송 트럭기사, 운행 규제 일시 완화”

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