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소셜연금 수령액 내년에 8.7% 오를 듯

미국뉴스 | | 2022-09-15 10:05:27

소셜연금 수령액 내년에 8.7% 오를 듯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월평균 144달러 더… 41년 만에 최고 상승

 

 연방 사회보장국 사무실. [로이터]
 연방 사회보장국 사무실. [로이터]

내년도 7,000만여명에게 지급될 소셜 시큐리티(소셜 연금)의 인상폭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여파로 물가가 급등한 탓이다.

 

14일 뉴욕타임스(NYT)는 무당파적 단체인 ‘시니어 시티즌스 연맹’(The Senior Citizens League)의 자료를 인용해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소셜 연금의 인상률이 올해에 비해 8.7%나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소셜 연금을 산정하는 데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 물가 상승률에 따른 생활비 조정률(COLA)이다. COLA는 매년 3분기 ‘도시 근로자 및 사무직 근로자의 소비자물가지수’(CPI-W)를 근거로 산출된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매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직후인 10월13일에 다음해 소셜 연금 인상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시니어 시티즌스 연맹의 전망 대로 내년도 소셜 연금이 8.7% 인상이 되면 월 평균 144.10달러가 늘어 은퇴자 1인당 월 평균 1,800.10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내년도 소셜 연금 인상률 전망치인 8.7%는 지난달 전망치였던 9.6%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8.3%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소셜 연금이 8.7% 인상되게 되면 1981년 11.2%의 인상률을 기록한 이후 최대 인상폭이 된다. 올해 소셜 연금 인상률은 5.9%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8월 물가 상승률로 내년도 소셜 연금 인상폭을 단언하기에는 아직 변수가 남아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 카드를 쓴 탓에 물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9월 물가 변동에 따라 내년도 소셜 연금 인상폭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소셜 연금 인상의 기준이 되는 COLA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고 해서 반드시 시니어들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소셜 연금 수령액이 늘면 고소득층의 경우 메디케어 파트 B와 파트 D에 대한 추가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고 저소득층은 수입 증가로 자칫 기존 혜택의 자격 상실로 잃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셜 연금 지급액이 크게 늘어나면 그에 따른 연금 고갈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공 예산을 분석하는 비영리 기관인 ‘책임있는 연방예산을 위한 위원회’(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는 소셜 연금의 80%만 지급하게 되는 소위 연금 고갈 시점을 오는 2035년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소셜 연금 고갈 현상이 2034년부터 1년 앞당겨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내년 소셜 연금 수혜 대상자들 규모는 7,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NYT는 전망했다.

 

65세 이상 시니어 은퇴자는 5,230만명이고 나머지 1,770만명은 생존 가족이나 장애 연금 대상자, 저소득층 생계보조비인 SSI 대상자들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백악관 출입금지’ 언론 3사, 트럼프 상대 위헌 소송

“언론·표현의 자유 박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언론사들이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CNN, MS나우, 폴리티코는 2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워싱턴 D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