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민법 칼럼] 영주권 신청자 재정보증

미국뉴스 | | 2022-09-12 10:25:57

이민법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경희 이민법 변호사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지인한테서 영주권 재정보증을 부탁받게 된다. 이때‘보증’이라는 단어가 민감하여 걱정이 앞서게 된다. 먼저 재정보증인이 될때 그 책임 한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관련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왜 재정보증이 필요한가

우선 초청자가 가족을 미국으로 부를 때에는 재정보증 의무가 있다. 즉, 초청을 하게 되면 수혜자가 10년간 일정한 공적부조(Public charge)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재정 능력을 보여야 한다. 만일 수혜자가 일정한 정부혜택을 보게 된다면 초청자가 책임지는 제도이다. 따라서 초청자의 재정능력이 부족할 경우 공동 재정보증인(joint sponsor)을 구해야 한다.

 

-누가 재정보증인이 될 수 있나

재정보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미국에 주소를 가져야 한다. 또한 최저수입 가이드라인(Poverty Guideline)에 의해 최저 생계비의 125%를 초과하는 수입을 가져야 한다. 재정보증인의 수입이 어느 정도이어야 하는지는 가족을 몇명 초청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초청자가 배우자와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면서 동생 내외를 초청한다면 초청자는 6인 가족으로 간주되어 2022년 최저수입 지침에 의해 6인 가족 기준인 4만6,488달러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 경우에 만일 초청자가 이전에 부모를 가족 초청해 놓은 상태라면 8인 가족으로 간주되어 5만8,288달러 이상이 되어야 한다.

 

-재정보증을 하게 되면 준비서류가 복잡한가

그렇지 않다. 재정보증인의 1년치 세금보고서, 급여명세서, 그리고 신분 서류가 필요하다. 그리고 공동 재정보증인을 찾았더라도 초청자 역시 재정보증서 (I-864)에 서명을 하여야 한다.

만일 재정보증인의 소득이 부족할 경우 같이 거주하는 가족의 소득을 합산할 수 있다. 또한 소득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보유한 자산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초청을 하였는데 아직 세금보고를 한 적이 없다

이 경우에도 재정보증이 가능할 수 있다. 특히 만 21세 이상 시민권자 자녀가 부모를 초청할 때 초청자는 아직 학생이라 세금보고 기록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 일을 시작하여 소득이 발생한다면 급여명세서와 재직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다.

그리고 영주권 인터뷰 전까지 최저수입 지침을 상회하는 세금보고를 하고 계속 수입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재정보증이 가능하다. 또한 수혜자가 초청자와 이미 같이 살고 있고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한다면 수혜자의 소득도 이용할 수 있다.

 

-재정보증인은 언제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영주권 수혜자가 (1)시민권자가 되거나, (2)10년간 일을 하여 사회보장세(Social security tax)를 납부하거나, (3)한국으로 돌아가 영주권을 포기하거나, 혹은 (4)사망한 경우에는 재정보증인의 의무가 끝난다.

하지만 이혼이나 별거를 통해서는 종료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드물지만 수혜자가 영주권을 받은지 10년이 되기 전에 정부로부터 일정한 사회복지 혜택을 받게 되면 재정보증인이 이 부분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

 

 

문의 (213)385-4646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백악관 출입금지’ 언론 3사, 트럼프 상대 위헌 소송

“언론·표현의 자유 박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언론사들이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CNN, MS나우, 폴리티코는 2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워싱턴 D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