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에 돌아가도 별 수 없다”

미국뉴스 | | 2022-08-28 10:08:40

영주귀국자, 10년 사이 56.5%나 줄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외 한인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해외 한인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한국에서 해외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한인들의 영주귀국(역이민)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한해 4천명이 넘는 한인들이 영주귀국했으나 2021년에는 1,800명대로 줄었다. 10년 사이에 절반 이상 급감한 것이다. 고학력·전문직 이민이 늘면서 과거에 비해 언어나 문화에 대한 이질감이 줄어든 만큼 이민정착도 수월하고 비교적 저렴한 부동산 가격, 교육환경 등이 해외에 남게 하는 이유다.

한편 고학력,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역이민은 줄어드는 추세다. 은퇴와 함께 이민생활을 접고 한국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예전처럼 경제적 격차에 따른 이득을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의 경제수준은 미국에 버금가는 만큼 집도 팔고 사업체도 정리해 한국에 들어가더라도 오히려 미국에서 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실정이다.

팬데믹을 겪으며 미국의 방역정책에 실망한 한인들이 역이민을 준비하기도 하고, 고된 이민생활을 끝내고 언어도 문화도 익숙한 모국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시니어들도 적지 않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문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한국은 미국보다 더 확실한 자본주의 경제가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이미 미국보다 비싸고 자영업자들의 경쟁도 휠씬 더 치열하다. 그래서 “한국에 가도 별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한편 미 사회보장국(SSA)의 자료에 따르면 해외(한국)에서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는 한인들은 2013년 3,709명에서 2014년 4천명을 넘어섰으며 2017년 5,566명, 2019년 6,817명 그리고 최근에는 7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백악관 출입금지’ 언론 3사, 트럼프 상대 위헌 소송

“언론·표현의 자유 박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언론사들이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CNN, MS나우, 폴리티코는 2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워싱턴 D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