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매일 새벽 3~4시면 깨는 당신 단순히 불면증 때문만은 아니다

미국뉴스 | | 2022-08-19 11:25:12

불면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대 박모씨는 밤이 두렵다. 매일 새벽 3, 4시쯤 되면 여지없이 잠에서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새벽부터 잠이 꼬이면 막상 출근 시간에는 졸리고, 두통이 생기고 피곤해진다.

새벽에 일어나 소변도 찔끔 나오는데 항상 같은 시간에 깨는 이유를 찾기 위해 수면 다원 검사를 받았다. 수면 시 호흡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렘수면(REM) 호흡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 수면 호흡 치료를 받으면서 중간에 깨는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렘수면 호흡 장애인 경우 2~3시간 간격으로 렘수면 발생 때에만 호흡이 엉켜 각성하게 되고 횡격막 기능 저하로 야뇨 현상도 발생된다”고 했다.

특히 마지막 꿈인 새벽 4시경 잠꼬대나 행동 장애가 발생된다면 렘수면행동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나이가 들면 신경성이나 심리적인 원인만 생각하는데 반복적인 수면 중 각성이 반복된다면 수면 다원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한 원장은 “1주일에 4회 이상 잠들기 어렵거나 두 번 이상 깨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매일 밤 동일한 시간에 깨어 다시 잠들기 힘들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이러한 증상을 불면증으로 착각해 수면 다원 검사를 받지 않고 수면제나 수면유도제 등 약물에 의지해 억지로 깨지 않으려고 한다.

새벽에 뇌가 잠을 깨우는 이유는 수면 중 발생한 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체 시스템이 발현된 것이다.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잠에서 깨는 이유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는 치료제가 아니다.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증상을 감춰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 수면의학클리닉 리 제이(Li J) 박사는 반복적으로 같은 시간에 깨는 원인에 대해 크게 불면증, 스트레스, 노화, 호르몬, 다른 수면 장애 등을 꼽았다.

 

①불면증= 불면증 원인은 다양하다. 아침 햇빛 부족, 낮잠, 교대 근무, 일관되지 않은 취침 시간, 흡연, 알코올, 약물, 카페인, 저녁 밝은 환경 등이 영향을 준다.

②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거의 모든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수면의 질도 떨어뜨린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질이 향상되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도 향상된다. 수면과 스트레스는 서로 영향을 미치며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는 숙면 능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③호르몬=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밤에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 임신과 폐경기 등 호르몬 변화로 수면 장애가 올 수 있다.

④약물= 베타 차단제, 이뇨제, 항우울제 등 특정 약물은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야간 각성을 유발할 수 있다.

⑤다른 수면 장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이갈이, 하지불안증후군, 잠꼬대 등 다른 수면 장애가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한 각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매일 새벽 3~4시면 깨는 당신 단순히 불면증 때문만은 아니다
매일 새벽 3~4시면 깨는 당신 단순히 불면증 때문만은 아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