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성 ‘칼라일’(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 CEO돌연 사임

미국뉴스 | | 2022-08-09 09:15:24

이규성 칼라일 CEO돌연 사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말 임기만표 앞두고 연봉 갈등·주가 부진 탓?

 

 이규성 전 칼라일 CEO. [로이터]
 이규성 전 칼라일 CEO. [로이터]

3,7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며 KKR, 블랙스톤과 함께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히는 칼라일(Carlyle) 그룹을 이끌던 한인 이규성 최고경영자(CEO)가 임기 만료를 몇 달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칼라일은 7일 이규성씨가 CEO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씨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다. 칼라일 측은 이씨가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칼라일과 이씨가 연임 계약을 맺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보도했고,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씨와 이사회가 그의 계약을 두고 최근 충돌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최근 칼라일의 주가 부진과 이씨의 사임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가 CEO직을 맡았던 201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칼라일의 주가는 2배가량 올랐지만 경쟁사인 KKR과 블랙스톤은 각각 3배와 4배로 급등했기 때문이다. 칼라일 주가는 올해 들어 30%가량 떨어졌다.

 

연봉협상 결렬이 이유라고 보는 관측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사회가 연봉 협상을 이어가는 대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고 이 사장이 곧바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최근 연봉협상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칼라일그룹 공동창업주인 빌 콘웨이와 또 다른 공동창업주 인 데이빗 루벤스타인에 의해 2017년 10월 CEO로 내정됐다. 2018년부터 글렌 영킨과 공동 CEO로 칼라일그룹 혁신을 주도했고 2020년부터 단독 CEO로 일해왔다.

 

이학종 전 연세대 경영대 학장의 장남으로 하버드대에서 경제학과 응용수학을 전공한 이규성씨는 하버드대 MBA 취득 후 컨설팅사 맥킨지를 거쳐 사모 펀드 ‘워버그 핀커스’에 20년 이상 몸담으며 각종 투자와 기업 M&A(인수·합병)를 맡아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2013년 칼라일 창업자 중 한 명인 윌리엄 콘웨이 회장의 추천으로 칼라일에 영입됐었다.

 

칼라일 이직 당시 유명 백화점 니먼마커스 대표가 WSJ과 인터뷰에서 “내가 만나본 가장 똑똑한 인물 중 한 명이며 모든 CEO가 그와 일하길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던 그는 과감한 추진력으로 어려운 사업들을 성사시켜 ‘문제해결사’로 불려왔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하버드 신입생 아시아계 43.2%

지난해 41%서 또 상승흑인 비율 9.3%로 감소대법원 소수계 우대 폐지입학생 구성 변화 뚜렷  하버드대 캠퍼스. [로이터]  미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대의 올해 신입생

“AI에게 은행계좌 맡기지 마세요”… 미 은행들 비상

AI 에이전트 무단 접근 대형 은행들 보안 경고“비번 공유·위임 금지”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업무 수행 비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고객들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연준, 중간선거 앞두고‘정중동’… 12월 추가 인상 유력

■ FOMC 금리 동결 배경과 전망은3.75~4.00% 유지 숨 고르기고유가·인플레 압력 여전워시“긴축 효과 지켜볼 때”월가“12월 인상 가능성 83%”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뱅크오브호프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190억불 돌파

3,558만달러 분기 순익전년 동기 대비 15.6%↑순이자마진 3%대 돌파“지속적 수익성장 전망”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주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IRS, 세금보고 누락 1,470만건 적발

연방 재무부 보고서8년새 590만건 증가 연방 국세청(IRS)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 1,470만건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조세행정감사관실(TIGT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진열대선 싸게, 계산대선 비싸게”… 달러제너럴 피소

“가격 표시 불일치로 수백만불 부당 청구” 미국의 대표적인 할인 유통체인 달러제너럴(사진·로이터)이 매장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계산대에서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대한항공 ‘갤러리’서 비행 체험… LA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 개관

오는 11월13일 일반에 문을 여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의 새뮤얼 오신 항공우주센터가 28일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수직으로 전시된 거대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자리잡은 이 항

‘IT 위장취업’ 대북 제재…재무 “불법무기 자금조달”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8일 미국 기업 등에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추가 대북제재를 단행했다. 제재 지정 대상은 개

“로봇 개 산책시킬실 분”… 이색 채용

시간당 20달러에 모집AI 데이터 수집 목적 “시급 20달러에 로봇 개 산책시켜주실 분 구합니다.”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페이스북 구인란에 이색 채용 공고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FBI, 국제스캠조직 겨냥 사기범 수백명 체포작전

연방수사국(FBI)이 국제 스캠(사기)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블랙 아웃’ 작전을 전개, 수백명을 체포하고 170억 달러를 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닌 피로 워싱턴 DC 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