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안 증오’ 1만5천건…한인 타겟 2위

미국뉴스 | | 2022-07-21 10:06:20

아시안 증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팬데믹 기간 2년 집계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미 전국에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급증했으며 이중 한인도 두 번째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아시안 단체인 ‘아시안퍼시픽정책기획위원회’(A3PCON), ‘차이니즈어퍼머티브액션(CAA)’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가 함께 운영하는 아시안 증오사건 신고 사이트인 ‘아태계 증오를 중단하라’(STOP AAPI Hate)가 20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코로나19 사태가 본격 시작된 후 2년간 1만1,500여건의 증오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한인 신고는 1,800여건으로 중국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0년 3월 19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1만1,467건의 아시안 증오사건(incident)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참고로 증오사건 중 상해나 재산 손실의 피해가 초래됐거나 폭력 위협이 있었을 경우 증오범죄(crime)가 된다.

 

‘2년 그리고 수천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신고 인종 별로 중국계가 43%로 가장 많았으며, 한인이 16%로 두번째였다. 한인 신고가 1,835건인 셈이다. 이어 필리핀계(9%), 일본계(8%), 베트남계(8%) 등의 순이었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4,3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형 별로는 괴롭힘(Harassment, 67%)가 가장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언어적 괴롭힘(Verbal Harassment, 63%)로 피해자에게 ‘칭챙총’과 같은 아시안 비하 또는 혐오 발언, 다양한 형태의 비방이나 욕설 등을 하는 것이다.

 

신체적 폭행(Physical assault)도 적지 않았다. 괴롭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7%를 기록했다. 여기엔 협박이나 위협만 이뤄진 사례도 포함됐지만 실제로 물리적인 가해가 이뤄진 사례(10%)가 가장 많았다.

 

신체적 폭행과 근소한 차이로, 상대방이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의 의도적 기피 행동(16%)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관련 게시물이나 직접적인 비방 메시지 등 온라인 증오(9%), 기침이나 침을 뱉는 행위(8%), 직장내 차별(6%), 낙서, 반달리즘, 절도, 강도 등의 재산피해(4%), 서비스 제공 거부(4%)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발생 장소 별로는 10건 중 4건(40%)이 거리, 대중교통,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업소(27%), 주거 및 사유지(10%), 온라인(10%), 대중교통(9%), 학교(9%) 등의 순이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