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여력 없다”는 OPEC 증산 설득 통한 ‘유가 잡기’ 성공할까

미국뉴스 | | 2022-07-13 09:20:49

유가 잡기 성공할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오늘 첫 중동 순방 경제 분야 ‘관전 포인트’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생산 시설. [로이터]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생산 시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중동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유가 안정을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냉랭해진 사우디와의 관계를 어느 정도 회복시킬 수 있을지, ‘앙숙’인 이스라엘과 사우디를 중재할 다리를 놓을 수 있을지 등이 관심사로 떠오른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동을 찾는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증산 돌파구 만들까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밤 워싱턴DC를 출발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사우디를 차례로 방문하고 사우디에서 열리는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일정에서 그의 최대 목표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들의 증산을 끌어내 유가를 안정시키는 것이다.

현재 OPEC에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정도만 증산 여력이 약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 “OPEC이 추가 조치를 취할 여력이 있다”며 “세계 경제를 위해 적절한 원유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제전략연구소(CSIS)의 벤 카힐 선임펠로는 “사우디가 증산을 발표하기보다는 글로벌 원유 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돕겠다는 온건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사우디 관계 회복 어디까지

80년 넘게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다 2018년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의 여파로 냉랭해진 미국과 사우디 간 관계 회복 여부는 이번 순방의 최대 관심사이자 사우디 증산의 핵심 조건이다. 유가 안정이 급선무인 미국은 사우디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공격용 무기’ 판매를 재개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사우디는 미국의 최대 무기 수출국이었지만 바이든 정부는 사우디가 예멘내전에서 민간인을 살상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2월부터 사우디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설리번 보좌관이 “이번 방문 목적 중 하나는 해당 지역 내 인권 진전이라고 강조한 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 인권 문제와 사우디와의 관계 강화를 어느 선에서 조율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스라엘·사우디 중재 다리 놓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중재자를 자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을 앞두고 양국 간 ‘관계 정상화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재무장관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 앞서 “중동에 이스라엘과 사우디, 걸프 국가와 요르단을 포함한 새롭고 보편적인 시장을 만들 때가 됐다”며 “이는 안보와 경제 현실을 총체적으로 바꿀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기해 중동에 새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강조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중동 순환고속도로, 이스라엘과 사우디·요르단을 잇는 철도 건설 등을 새로운 시장의 예로 들었다.

 

■중동에 반 이란 전선 구축될까

중동에 반이란 전선을 구축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탈지도 주목된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최근 “사우디와 카타르·UAE·이집트·요르단·바레인 등이 참여하는 공동 방공 체계 구축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른바 메드(MEAD·중동공중방어)로 불리는 이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는 이란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GCC+3국(이집트·이라크·요르단)의 방공망 통합을 추진하는 법안이 의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