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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유가 인하” 압박, 베조스 “시장 몰라” 비판

미국뉴스 | | 2022-07-05 09:06:38

바이든 “유가 인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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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시장 원리를 모른다”고 직격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일 정유사들을 상대로 개솔린 가격을 낮추라고 압박한 데 대한 비판이다. 베조스 창업자가 5월에 이어 또다시 인플레이션 문제로 백악관과 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설전은 지난 3일 개스값과 관련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개솔린 판매 가격을 정하는 주유소 운영 업체들에 전하는 나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지금은 전쟁 시기이고 세계가 위기라는 점”이라며 “개솔린 가격을 바로 지금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베조스는 이 발언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백악관이 이런 식의 의견을 내기에 인플레이션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라며 “(대통령의 요구는) 방향이 틀렸거나 시장의 기본 작동 원리를 잘 모르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백악관 측은 발끈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국제 유가가 지난달 배럴당 15달러 하락했음에도 시중의 개솔린 가격은 찔끔 떨어졌다”며 “이는 시장 작동 원리가 아니라 시장이 미국 소비자들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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