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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5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미국뉴스 | | 2022-06-21 09:21:22

6개월~5세 오늘부터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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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백신…백신 꺼려해 낮은 접종률 우려도

 

미국에서 21일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종전까지는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접종이 이뤄졌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까지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것이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이 지난 17일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8일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이 조처로 미국의 영유아 1천700만 명이 백신을 맞을 길이 열렸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 변이의 중증 위험성과 사망률이 매우 낮아진 데다 부모들이 아이의 접종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9일 기준 CDC 통계를 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다.

하지만 5∼11세의 경우 작년 10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하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의 백신 접종소를 방문한 뒤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등 5세 미만 영유아 접종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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