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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미·중 모두 창고에 쌓인 상품 재고 비상

미국뉴스 | | 2022-06-16 08:37:42

창고에 쌓인 상품 재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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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소비 줄어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품 소비 감소와 봉쇄의 영향으로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다오항에 가득 쌓여 있는 컨테이너 모습. [로이터]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품 소비 감소와 봉쇄의 영향으로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다오항에 가득 쌓여 있는 컨테이너 모습. [로이터]

코로나19 대유행이 미국에는 소비 수요의 변화를 초래하고 중국에선 봉쇄 정책을 야기하면서 두 나라 모두에서 상품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14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소매상품 재고는 지난달 기준으로 6,897억8,000만 달러어치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다. WP는 미국 곳곳의 물류창고에는 팔리지 않은 TV와 냉장고, 소파 등이 가득 차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친 미국 시장 내 소비 수요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할 2020∼2021년 당시에는 PC와 가전제품 등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산품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방역규제가 풀리면서 여행이나 외식, 공연 등 대면 서비스 부문의 소비가 늘고 상품 소비는 다시 줄었다는 것이다.

 

WP는 단순한 공급망 차질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 수요가 업계의 예상과 크게 어긋나면서 나타난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에 이은 세계 2대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도 창고에 물품이 쌓이고 있다. 리서치컨설팅 업체인 캐피털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중국의 완제품 재고량은 21일 이상 판매를 해야 소진될 수준이며 이는 최근 12년 내에는 전례가 없는 규모다.

 

여기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직면한 중국이 소위 ‘제로 코로나’로 불리는 봉쇄 정책을 편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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