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시장 지배력 제한 규제법 급물살

미국뉴스 | | 2022-06-10 09:03:41

시장 지배력 제한 규제법 급물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빅테크의 그늘…자체 특혜 주는 행위 금지, 이달중 연방상원 통과할 듯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부당한 시장지배력을 제한하는 법안이 올 여름 연방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이미 클로버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8일 척 그래슬리 공화당 상원의원, 연방하원의 데이빗 시실리니 민주당 의원, 켄 벅 공화당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빅테크 규제 법안의 표결을 요청했다.

 

클로버샤 의원은 “너무 오랫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그냥 우리를 믿어’라고 말하면서 사용자들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했다”며 “‘그냥 우리를 믿어’의 시대가 끝났다고 말하기 위해 여기 모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60표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투표를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 상원에서는 찬성 60표를 확보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방해)를 무력화하고 표결을 진행할 수 있다. 로이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상원에서 이달 후반께 이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벅 의원도 “이 법안은 6월에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하원의 양당 의원들이 빅테크 규제 법안을 위해 공동 기자회견을 연 것은 전례가 없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클로버샤 의원과 그래슬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법안은 빅테크가 자사 플랫폼에서 자체 특혜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컨대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에서 물건을 파는 제3자 판매자들의 데이터를 몰래 활용해 자체브랜드 제품을 개발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법안은 이런 행위를 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또 구글이 검색 결과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선 노출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빅테크와 업계 단체들은 이에 대해 이번 법이 발효되면 구글 지도나 아마존 프라임 같은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되고, 업계의 사이버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훼손될 수 있다고 반발하며 입법 저지 활동을 펼쳤다.

 

연방 의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 등이 올 1∼3월 로비활동에 1,670만 달러를 썼으며 4개사 모두 로비 내용의 최우선 순위가 반독점 법안이었다고 밝혔다. 상원 의원들은 이런 업계의 우려를 반영해 지난 5월 법안을 수정하기도 했다.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구독 서비스는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빅테크가 사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려고 경쟁사에 부정적인 조치를 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빅테크들은 이런 개정안도 자신들의 요구와 비교하면 불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