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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 수위 강화

미국뉴스 | | 2022-06-10 09:03:19

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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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도로교통안전국 리콜 요구 가능성 제기

 

연방 교통안전 당국이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안전 조사 수위를 올리면서 리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9일 오토파일럿 탑재 차량에 대한 조사 수준을 격상해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NHTSA는 자동차 리콜 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엔지니어링 분석을 거친다.

 

분석 결과 차량의 안전 결함이 확인되면 이 기관은 자동차 제조 업체에 리콜을 요구한다. AP 통신은 “NHTSA가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해 심각성을 갖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오토파일럿 차량 리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분석했다.

 

NHTSA는 오토파일럿 탑재 차량의 충돌 사고가 잇따르자 작년 8월부터 테슬라 차 83만대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기관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테슬라 차가 비상 응급 차량 등과 충돌한 사고를 16건 확인했고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오토파일럿은 평균적으로 충돌 사고 1초 전에 작동이 중단됐다. 또 오토파일럿 성능 발휘가 제한되는 도로 교통 환경에서 이 기능이 사용됐고 많은 운전자가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HTSA는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기능을 잘못 사용했더라도 시스템 자체의 결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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