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별별 명품이 다 있네…

미국뉴스 | | 2022-05-19 08:43:06

글로벌 명품 브랜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루이비통·에르메스 등 1만3천달러 러닝머신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넘보고 있다. 코로나19로 명품 수요가 늘어난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패션 시장의 경우 이른 시일 내 포화 상태에 접어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라이프스타일 상품은 초고가인만큼 고객 로열티(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도 활용되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은 올초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포츠 장비 브랜드 ‘테크노짐’과 협업한 홈트레이닝 용품을 내놨다. 디올 마크가 새겨진 러닝머신과 짐볼, 아령 등으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1만3,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디올 팝업스토어를 열고 홈트레이닝 용품을 선보였는데, 고가에도 불구 실제 판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세트는 물론 짐볼 단품이라도 구매하려는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용품도 명품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려동물 용품 시장규모는 2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르메스는 오크나무로 만든 강아지 사료 그릇을 약 1,2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반려견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바구니는 1,800달러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들어간 10여 점이 곧바로 소진됐다. 루이비통은 반려견 목줄을 470달러대에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티파니는 농구공을 한정 출시했다. 2019년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첫 공개된 농구공은 티파니의 시그니처 컬러인 민트색이 특징이다. 일본 도쿄의 팝업스토어에서도 550달러에 판매가 이뤄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도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파니로부터 선물 받은 윌슨 농구공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프랑스 명품 벨루티도 의자와 소파, 테이블 등 가구에서부터 홈·오피스 용품로 영역을 확대했다. 벨루티는 구두, 가방, 지갑 등 가죽 제품들로 유명한 브랜드다. 가구는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 이니셜과 타투 등을 추가해 나만의 리빙 제품도 만들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주문 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 장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명품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는 ‘구매 실적’을 채우기 위한 용도로도 활용된다. 에르메스 등 일부 명품 브랜드는 정해진 연간 구매액을 넘겨야 가방이나 옷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종의 ‘로열티 마케팅’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보복 소비로 명품 구매가 늘어난 만큼 더 상위 브랜드로 가기 위한 ‘어나더 레벨’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챤 디올 러닝머신과 짐볼. 오른쪽은 에르메스 사료 그릇.
크리스챤 디올 러닝머신과 짐볼. 오른쪽은 에르메스 사료 그릇.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