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70대 한인업주, 무장강도에 피살

미국뉴스 | | 2022-05-10 09:21:41

70대 한인업주, 무장강도에 피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우스LA 코인론드리 업주 괴한 휘두른 흉기에 찔려

 

 9일 피살된 이모씨가 운영하던 코인론드리가 문을 닫은 가운데 옆 점포에서 도넛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계 업주가 평소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과 커피를 철문이 굳게 닫힌 고인의 점포 앞에 가져다 놓고 명복을 빌고 있다. [박상혁 기자]
 9일 피살된 이모씨가 운영하던 코인론드리가 문을 닫은 가운데 옆 점포에서 도넛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계 업주가 평소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과 커피를 철문이 굳게 닫힌 고인의 점포 앞에 가져다 놓고 명복을 빌고 있다. [박상혁 기자]

사우스 LA 사우스파크 지역에서 세탁 업소를 운영하던 70대 한인 업주가 강도로 추정되는 범인의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웃 주민들은 대낮에 야외 상가 건물 주차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평소 그가 친절한 업주였다며 애도를 표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오께 사우스 LA 사우스파크 지역 54가와 메인 스트릿 교차점 코너에 위치한 작은 몰(5333 S. Main St. LA)에서 흑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70세 아시안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인근 병원(LA카운티-USC 메디컬 센터)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했다. 범인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고 9일 현재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LAPD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LAPD가 자세한 피해자 신원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웃 업소들에 따르면 피해자는 한인 이모씨로 해당 몰에 입주해 있는 ‘24시간 오픈 코인 론드리’(24hr Open Coin Laundry)를 운영하는 업주였다. 그는 이 몰 주차장에서 범인에게 당한 후 이웃 업소 앞까지 와 도움을 요청했고 이웃 업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웃 업소들은 이번 범행이 증오나 원한에 의한 살인이 아닌, 금품을 빼앗으려는 강도 시도가 살인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측했다.

 

사망한 이모 씨는 평소 손님과 이웃에게 친절해 평판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업소의 손님이었다고 밝힌 한 라티노 주민은 “그는 친절했고 나 뿐만 아니라 가게에 찾아오는 모든 이를 친구처럼 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님으로써도 나는 항상 만족했다”면서, “정말 좋은 이웃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컨트리송 '추진 텍사스', 빌보드 '핫100' 최장 1위 신기록
컨트리송 '추진 텍사스', 빌보드 '핫100' 최장 1위 신기록

23주째 정상…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꺾어  20대 여자 가수가 부른 컨트리송이 '크리스마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세운 대기록을 깨고 빌보드

'21세기 최고드라마' 72위 오징어게임…NYT "피투성이 속 재미"
'21세기 최고드라마' 72위 오징어게임…NYT "피투성이 속 재미"

전세계 배우·업계 관계자 500명 대상 투표…'성난사람들 1'은 71위  '오징어게임' 이미지컷[넷플릭스 트위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타임스(NYT)가 전 세계 배우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