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목사도 ‘피해 갈 수 없는 스트레스’ 고통 호소 점차 늘어

미국뉴스 | | 2022-05-03 08:29:29

목사, 스트레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젊은 목사일수록 정신적 어려움 비율 높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목사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목사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스트레스는 특정인만 골라 공격하지 않는다. 여러 교인들의 정신 건강을 책임져야 할 목사도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최근 ‘목사들에게 필요한 것’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여러 항목 중 목사들이 끊임없이 받고 있는 정신적 도전 부문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설문 조사는 개신교 목사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조사 대상 목사 중 약 6%가 자신이 받고 있는 정신적 도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여러 정신적 도전 중에서도 목사들은 우울감, 좌절감, 고독, 친구 부족, 스트레스, 집중력 방해 요인, 불만족감 등 크게 6개 항목에 대한 어려운 점을 주로 호소했다.

 

이중 가장 많은 목사들이 지목한 정신적 도전은 스트레스였다. 조사 대상 목사 중 약 63%가 스트레스로 인한 어려움을 있다고 밝혔고 이어 약 절반에 해당하는 48%의 목사는 좌절감과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을 경험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 부족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는 목사는 약 28%, 우울감과 불만족감에 시달린다는 목사는 각각 약 18%와 약 17%였다.

 

연령, 교회 규모, 인종, 학력에 따라 목사들이 받는 정신적 도전에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18세~44세 연령대로 연령대가 비교적 낮은 목사들 사이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목사가 약 78%로 많았다.

 

반면 65세 이상 목사 중 스트레스를 가장 힘든 정신적 도전으로 꼽은 목사는 약 47%로 비율이 가장 낮았다. 또 젊은 목사일수록 집중 방해 요인, 고독감, 친구 부족에 따른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출석 교인 규모 50인 미만의 소형 교회 목사일수록 목회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비율은 약 52%로 중대형 교회 목사보다 적게 조사됐고 박사 학위 소지 목사 중 좌절감을 호소한 비율은 약 30%로 가장 낮았다. 인종 별로는 백인 목사 중 좌절감을 경험한 비율이 약 50%로 흑인 목사(약 35%)보다 높았고 스트레스 역시 백인 목사(약 64%)들이 더 많이 겪는 정신적 도전으로 파악됐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커넬 디렉터는 “최근 정신 건강이 강조되는 추세 속에 젊은 목사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많은 목사가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적절한 대처 방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맥커넬 디렉터는 이어 “목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위치”라며 “목사 스스로가 정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무시하는 것은 해답이 되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법원의 제동을 받은 H-1B 취업비자 신규 발급 관련 10만 달러 부과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동시에 H-1B 신청 심사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취업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코로나 후 음주율 감소세건강중시 문화 확산 영향50대 이상은 과음 급증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GenZ)’ 세대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뉴

캐나다 최대 어학원 돌연 폐업… 한인 유학생 ‘날벼락’

유학비자 규제에 학생 급감30년 넘은 LI AC 파산신청학비 완납하고도 발 묶여 30년 넘게 운영돼온 캐나다 최대 사설 어학원이 예고 없이 문을 닫으면서 한국인 유학생들의 피해가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11월 선거 직후 담판 시사“ AI 규제는 사기, 중국 견제”40분간 연설서 북한 미언급푸틴에“우크라 전쟁 끝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유엔에서

백악관, 24시간 트럼프 유튜브 만든다

CNN 내쫓고 국정 TV 개설주요 연설·행사장면 송출 백악관이 유튜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소식을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하는 ‘트럼프 TV’ 방송을 시작했다고 정치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