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미국 낙태 규제 엄한 주에선 아동양육 사회안전망 약해"

미국뉴스 | | 2022-04-08 15:55:38

엄격한 낙태 관련 규제법, 시행하는 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엄격한 낙태 관련 규제법을 시행하는 주일수록 건강한 아동을 낳고 키우기 위한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올 연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 관련 판결 결과에 따라 이들 주가 아예 낙태를 금지하거나 현행보다 더욱 엄한 낙태 규제법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안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이 경우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지금도 이들은 낙태법이 엄격하지 않은 다른 주에 가서 낙태 시술을 받기가 어려운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2019년 인구조사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엄한 낙태 규제법을 시행하는 미시시피주의 경우 아동 빈곤율과 저체중아 출산율이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대법원 앞 낙태권 찬반 시위(2021.12.2)
연방대법원 앞 낙태권 찬반 시위(2021.12.2)

텍사스주도 첫 임신을 하면서 산전 건강관리를 받지 못한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아동의 빈곤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이들 두 주에선 엄격한 낙태 관련 규제가 시행되고 있어 미국 사회 내에서 낙태권을 둘러싼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미국 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한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경우 미시시피주 등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26개 주는 곧바로 이를 따라 낙태를 금지할 수 있다고 낙태의 권리를 옹호하는 싱크탱크인 구트마허연구소가 밝혔다.

이들 주는 아동 양육을 위한 사회안전망 평가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앨라배마와 루이지애나는 미시시피와 함께 저체중아 출산율이 가장 높은 '빅3'에 속한다.

인디애나는 임신부가 첫 임신기에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비율이 두번째로 높은 주다.

인디애나 코코모에 거주하는 25세 싱글맘 재스민 아로요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양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식당 일을 그만둬야 했다고 털어놨다.

아로요는 "다른 식당 일을 구했을 땐 보험 혜택을 제공하지 않았고 둘째 아기는 심장병을 앓아 지금은 수천달러의 병원비를 못내고 있다"며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법원의 제동을 받은 H-1B 취업비자 신규 발급 관련 10만 달러 부과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동시에 H-1B 신청 심사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취업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코로나 후 음주율 감소세건강중시 문화 확산 영향50대 이상은 과음 급증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GenZ)’ 세대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뉴

캐나다 최대 어학원 돌연 폐업… 한인 유학생 ‘날벼락’

유학비자 규제에 학생 급감30년 넘은 LI AC 파산신청학비 완납하고도 발 묶여 30년 넘게 운영돼온 캐나다 최대 사설 어학원이 예고 없이 문을 닫으면서 한국인 유학생들의 피해가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11월 선거 직후 담판 시사“ AI 규제는 사기, 중국 견제”40분간 연설서 북한 미언급푸틴에“우크라 전쟁 끝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유엔에서

백악관, 24시간 트럼프 유튜브 만든다

CNN 내쫓고 국정 TV 개설주요 연설·행사장면 송출 백악관이 유튜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소식을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하는 ‘트럼프 TV’ 방송을 시작했다고 정치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