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행 하늘길 더 열린다… 국제선 운항정상화

미국뉴스 | | 2022-04-07 09:36:43

한국행 하늘길 더 열린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국토교통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코로나 이전 50% 수준까지 운항확대 추진

매달 100회씩 늘리고 7월부터 300회 증편

 

 한국 정부의 국제선 증편 확대 방침에 따라 미주 노선의 증편도 가시화되면서 LA-인천간 항공 여행 수요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국제선 증편 확대 방침에 따라 미주 노선의 증편도 가시화되면서 LA-인천간 항공 여행 수요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모습.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폭 줄었던 한국행 하늘길이 다시 열리기 시작한다. 한국 정부가 다음달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완전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A-인천간 노선도 운항 정상화로 회복될 전망이어서 지난 2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국적 항공사와 LA 한인 여행업계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정상화를 대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한국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LA-인천간 노선을 비롯해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50% 수준까지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 520회, 6월 620회로 늘리고 7월부터는 주 300회씩 증편해 11월에는 2,420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은 이번 조치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갈 길은 멀지만 국제선 증편 계획으로 국적 항공사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적 항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문 면제 조치가 발표된 이후 LA-인천 노선의 항공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한국행 항공기 탑승률이 70%까지 회복됐다. 수요가 몰리는 특정 요일과 시간대엔 탑승률이 80%를 상회기도 한다. 하지만 미주 노선 전체로 보면 현재 한국행 탑승률은 대략 5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었던 지난해까지 탑승률이 20%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회복세가 뚜렷해 이번 국제선 증편 계획으로 국적 항공사들의 회복세에 탄력일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증편 계획이 발표되면서 국적 항공사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국적 항공사들은 미주 노선 증편과 관련해 운항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 새로운 운항 허가가 나오면 당장 다음달 운항 일정부터 조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35개 노선, 주 136회의 운항 계획을 잡고 있다. 현재 LA-인천간 주야간 12편을 운항하고 있는데 증편이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6개 노선, 주 100회 운항에서 다음달에는 27개 노선, 주 105회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LA-인천간 노선은 주 10회에서 11회로 증편된다.

 

한 국적 항공사의 관계자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따라 이번 주까지 한국행 수요 추이를 파악해 본사와 증편을 위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안정화되면 한국행 수요가 늘어나는 2차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LA 한인여행업체들도 한국 정부의 국제선 증편 계획에 환영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당장 한국의 인바운드 여행객 입국과 같은 가시적인 효과는 없지만 한국행 하늘길이 더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삼호관광 스티브 조 전무는 “한국의 단체 여행객을 비롯한 인바운드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한인 여행업계에겐 굿 뉴스”라며 “한국 여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2~3개월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A-인천간 노선의 증편되면 치솟고 있는 한국행 항공권 가격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태양여행사 써니 최 대표는 “현재 여름 시즌 한국행 항공권의 경우 1,600달러를 넘어 1,700달러대에 근접해 있다”며 “한국행 노선이 증편되면 폭발적인 수요를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해 항공권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법원의 제동을 받은 H-1B 취업비자 신규 발급 관련 10만 달러 부과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동시에 H-1B 신청 심사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취업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코로나 후 음주율 감소세건강중시 문화 확산 영향50대 이상은 과음 급증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GenZ)’ 세대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뉴

캐나다 최대 어학원 돌연 폐업… 한인 유학생 ‘날벼락’

유학비자 규제에 학생 급감30년 넘은 LI AC 파산신청학비 완납하고도 발 묶여 30년 넘게 운영돼온 캐나다 최대 사설 어학원이 예고 없이 문을 닫으면서 한국인 유학생들의 피해가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11월 선거 직후 담판 시사“ AI 규제는 사기, 중국 견제”40분간 연설서 북한 미언급푸틴에“우크라 전쟁 끝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유엔에서

백악관, 24시간 트럼프 유튜브 만든다

CNN 내쫓고 국정 TV 개설주요 연설·행사장면 송출 백악관이 유튜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소식을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하는 ‘트럼프 TV’ 방송을 시작했다고 정치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