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학자금 탕감, 정의의 문제”…연방의회·교육부 앞 시위

미국뉴스 | | 2022-04-05 12:40:11

학자금 탕감, 정의의 문제, 연방의회·교육부 앞 시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서 학생 등 수백명 모여

 

 4일 연방 교육부 앞에서 학자금 탕감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4일 연방 교육부 앞에서 학자금 탕감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대학 학자금 탕감을 요청하는 시민단체와 학생들이 4일 워싱턴 DC 의사당 앞과 연방 교육부 건물 앞에 모여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을 촉구(Pick Up the Pen, Joe)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시위대는 “바이든 대통령은 학자금 탕감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 “학생들의 부채는 노동의 문제다”, “의회에 미루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학자금 탕감을 공약으로 내세워 젊은 유권자의 표를 얻었으나 정작 공약 실천에 있어서는 지지부진해 비판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인당 1만 달러 또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는 5만 달러까지 학자금 탕감을 주장했지만 말만 무성할 뿐 정작 부정적인 여론에 부딪혀 아무런 진척도 보이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을 믿고 지지했던 사람들은 임기 초반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바로 시행되길 기대했으나 1년 넘게 아무 것도 못하고 미뤄지면서 그 만큼 실망도 클 수밖에 없었다.

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젊은 유권자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은 다시 한번 공약 이행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DC에 모였다. 특히 다음달 1일로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가 종료되는 만큼 연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대출자들이 학자금을 갚기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2년간 학자금 상환을 유예했으나 더 이상의 연장 없이 다음달 1일로 종료된다.

학자금 탕감은 커녕 상환 유예 조차 연장하지 못하는 바이든 대통령에 실망한 이들은 “이제라도 대통령이 나서서 상환 유예를 내년까지 연장해주길 바란다”며 “학자금 탕감은 용서나 관용이 아닌 정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상환 유예가 연장되지 않으면 당장 4천5백만 명의 대출자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 연방하원 의원들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출 상환 유예를 한 번 더 연장하고 학자금 탕감에 대한 행동을 촉구한다”는 서한을 보내는 등 민주당에 등을 돌린 여론 수습을 위해 고전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