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우크라전 미·중 갈등 비화시 글로벌 물류 최악 우려”

미국뉴스 | | 2022-03-18 08:35:36

우크라전 미·중 갈등, 글로벌 물류 최악 우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옥타LA 무역 전망 세미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똥이 미국·중국 갈등으로 비화되면 글로벌 물류환경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무역업에 다수 종사하는 남가주 한인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회장 최영석)는‘2022년 물류환경 전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무역업에 악재를 미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충격에 관해 논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석 옥타L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물류대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위기가 업계를 덮쳤다”며 “원유와 곡물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시장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보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충격의 향후 변수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러시아의 전통적 우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서방세계의 러시아 규제를 비판하는 등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이번 전쟁의 원흉으로 규정해 대응하기 시작하면 무역업계에도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가한 김진정 ACI 로그룹 대표변호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로 미국이 중국을 대상으로 무역 규제를 펼치기 시작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증시는 물론이고 관련 산업 충격은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 최대 공산품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관세가 올라가면 한인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현재 미국은 지난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작한 중국산 제품 관세 25%를 유지 중인데 해당 세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바이든 행정부는 전 정부와 달리 중국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황이 꼬여버렸다”며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 문제를 가장 집중해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무역업계에서 공급난 문제가 해소되는 시점도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변호사와 함께 강연자로 나선 이영중 KCC트랜스포트시스템 대표는 “실제 롱비치로 들어오는 선박의 입학 기간이 단축되는 등 희망이 보이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7월 이후 하반기에는 물류대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은 직접적으로 물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원자재 가격을 낮춰준다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