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서 방문객들 몰려온다”…호텔·여행업계 ‘화색’

미국뉴스 | | 2022-03-16 08:18:14

한국서 방문객들 몰려온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격리해제 발표 후 해외 항공권 문의 9배 폭증

 

미주를 비롯한 한국의 해외 항공편 예약이 크게 늘면서 한인 여행업계와 호텔업계는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삼호관광 직원들이 여행 수요 준비로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주를 비롯한 한국의 해외 항공편 예약이 크게 늘면서 한인 여행업계와 호텔업계는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삼호관광 직원들이 여행 수요 준비로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국 정부가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해외 입국자들 대한 한국 내 자가격리 의무를 완전 해제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하자 미국행을 비롯한 한국내 해외여행 수요가 9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LA 한인 여행업계와 호텔업계의 부활 날개짓에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위 한국에서 들어오는 ‘인바운드’(inbound) 여행 수요가 전체 매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한국과 LA 사이의 ‘양방향’ 여행 수요 증가에 한인 호텔업계와 여행업계는 ‘대반전의 기대감’으로 손님 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15일 한국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인터파크투어의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는 지난달 동기보다 281%,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73% 각각 급등했다.

 

예약된 해외 항공 노선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LA를 포함한 미주 지역의 점유율은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지역(31.5%)와 동남아 지역(18.9%) 순이었다. 특히 미주 지역 예약 증가율은 전월 대비해 351%나 크게 늘어나 인기 여행지임을 재확인했다.

 

한국 여행사 ‘노랑풍선’은 “미국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2인 이상 출발하는 미 서부·미동부 상품과 4인·6인이 출발하는 가족여행 상품을 출시했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친지를 방문하는 등 현지 체류 연장이 용이하도록 여행 상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미국 여행에 나서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소식에 가장 빠르게 반응한 곳은 한인 여행업체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LA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여행 수요는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체 매출에서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 30~40% 수준의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인 여행업체들에게는 인바운드 여행 수요의 급증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다.

 

삼호관광, US아주투어, 푸른투어 등 주요 한인 여행업체들에 따르면 한국에서 LA를 여행하려는 인바운드 여행 예약들이 늘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이번 달에만 20건의 인바운드 그룹 여행 예약을 확보한 곳도 있다. 주로 소단위 그룹으로 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수요다.

 

한국서 들어 오는 인바운드 여행 수요가 가시화되는 시기는 대략 다음달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게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한인 여행업체들은 늘어난 인바운드 여행 수요에 대비해 호텔 및 숙박지 사전 예약과 교통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긴 터널의 끝이 보고 있는 느낌”이라며 “정기적으로 로컬 여행을 통해 호텔 확보를 위한 사전 영업을 실시해 왔고 보유하고 있는 버스를 십분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바운드 여행 수요 급증을 반가워하는 곳은 또 있다. 바로 한인 호텔업계다. 지난달 수퍼보울로 인한 ‘반짝 수요’로 객실점유율이 80~90%까지 회복된 한인 호텔업계로서는 인바운드 여행 수요로 회복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한인 호텔들은 5월 이후 인바운드 여행 수요 급증에 대비해 호텔 내외부의 정비에 한창이다.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은 호텔 내 복도에 깔려 있던 기존 카펫을 모두 걷어 내고 새 카펫으로 교체했고 노후화된 각종 시설물도 교체하거나 보완했다. 지난달에는 그간 비어 있던 2층에 카페를 다시 열고 투숙객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JJ그랜드 호텔과 가든 스윗 호텔도 마찬가지다. 두 호텔 모두 인바운드 수요가 여름 성수기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객실을 비롯해 식당 등 부대시설에 대한 보수 작업을 진행하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JJ 그랜드 호텔 관계자는 “인바운드 수요가 객실 점유로 구체화되는 것은 5월부터 시작해 여름 성수기를 거쳐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객실 수리 작업을 비롯해 청소와 방역 등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료 인상이 예상되는 것도 되살아나는 여행 수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법원의 제동을 받은 H-1B 취업비자 신규 발급 관련 10만 달러 부과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동시에 H-1B 신청 심사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취업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코로나 후 음주율 감소세건강중시 문화 확산 영향50대 이상은 과음 급증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GenZ)’ 세대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뉴

캐나다 최대 어학원 돌연 폐업… 한인 유학생 ‘날벼락’

유학비자 규제에 학생 급감30년 넘은 LI AC 파산신청학비 완납하고도 발 묶여 30년 넘게 운영돼온 캐나다 최대 사설 어학원이 예고 없이 문을 닫으면서 한국인 유학생들의 피해가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11월 선거 직후 담판 시사“ AI 규제는 사기, 중국 견제”40분간 연설서 북한 미언급푸틴에“우크라 전쟁 끝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유엔에서

백악관, 24시간 트럼프 유튜브 만든다

CNN 내쫓고 국정 TV 개설주요 연설·행사장면 송출 백악관이 유튜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소식을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하는 ‘트럼프 TV’ 방송을 시작했다고 정치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