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모기지 금리, 주택시장 주요 변수로 떠올라

미국뉴스 | | 2022-02-14 08:16:14

모기지 금리, 주택시장 주요 변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69% 상승 대출수요 감소, 매물 부족도 악재

 

올해 주택 시장의 최대 변수는 매물 부족과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한인 부동산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주택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주택 구매 수요 감소라는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모기지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주택 매물 부족 역시 한동안 주택 가격 상승세의 동인이 될 것이지만 주택 구매 수요자의 구매력이 한계점에 다다르면서 가격 상승세 동력이 점점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망은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수요 감소에서 감지되고 있다.

 

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10일 현재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 평균 금리는 전주에 비해 0.14%포인트 상승한 3.69%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자 대출 수요가 위축됐다. 2월 첫주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대출 건수는 전주보다 10% 떨어졌고 1년 전에 비해 12%나 줄었다. 재융자(리파이낸싱)도 전주 대비 7% 줄어들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52%나 급감했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 구입 비용이 높아져 주택 구매 수요자들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파르게 오르는 주택 가격도 주택 구매 수요 약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매체인 ‘DQ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남가주에서 거래된 주택의 판매 중간 가격은 69만7,500달러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6.3%나 상승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 주택 가격으로 10번째 신기록에 해당된다.

 

주택 가격 상승의 동력은 극심한 매물 부족이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나온 매물이 시장에 머문 기간은 평균 61일로 2016년 이후 가장 짧은 기간이다. LA나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매물 하나를 놓고 주택 구매 수요자 사이에 벌어지는 비딩(bidding) 경쟁은 강도에 차이만 있을 뿐 여전히 진행 중이다.

 

다만 매물 부족 현상이 오히려 수요를 감소시키며 주택 가격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파이오니아 부동산 스티븐 김 대표는 “매물 부족 현상은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코로나19 이후 더 심화됐다”며 “쉽사리 해결되기는 어려워 주택 가격의 오름세는 유지되겠지만 가격 상승폭은 현저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