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CDC "마스크 지침 업데이트할 것"

미국뉴스 | | 2022-02-09 15:48:58

CDC, 마스크 지침 업데이트할 것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일리노이·매사추세츠주 등도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동참

백악관 "규정 유연화 필요 이해…지금은 학교 등 실내서 마스크 써야"

 

미국에서 주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잇달아 완화하기로 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 수장이 9일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업데이트하려 한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해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따라가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지만 "현재의 추이에 고무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다만 최근의 확진자·입원 환자 감소 추세에 따라 CDC가 모든 지침을 재검토했지만 "지금으로선 우리는 계속해서 (코로나19) 감염이 높거나 상당한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한다"고 밝혔다.

 

당장은 학생들이 실내에서 잘 맞는 마스크를 쓰고, 지역사회 감염이 높거나 상당한 지역에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기존의 마스크 지침을 유지하겠지만 이를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월렌스키 국장의 발언은 뉴저지와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등 비교적 엄격한 방역 수칙을 시행해오던 주 정부들이 잇따라 실내·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는 이날 "우리도 융통성을 가지려는 필요와 욕구를 이해한다"라고도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그러면서 주 정부들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한 데 대해 지방 정부 차원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마스크 규정이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방 당국도 일부 주들의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따라 규정 변경이 필요한지 데이터를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CDC 지침은 전염률이 높은 지역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학교를 포함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의무화 해제의 물결은 점점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10일자로 사업장·점포에 대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뉴욕주는 작년 12월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번지자 실내에서 영업하는 사업장이 고객에게 백신 접종 완료 증빙을 제시하거나 마스크를 쓰도록 요구해야 했는데 이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당초 이 조치는 1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조치가 뉴욕주의 코로나19 대응에 전환점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또 마스크 의무화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나 개인 간 충돌도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의료시설, 장기 요양시설, 교정시설, 학교, 보육시설, 버스·기차·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마스크 의무화는 여전히 시행된다.

호컬 주지사는 그러면서도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3월 7일 학교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게 아주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 주에 수집된 모든 데이터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도 이달 말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학교에서는 이 조치가 계속 시행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최악의 사태는 지나갔고, 입원 환자 수가 내려감에 따라 식당이나 식료품점 등에 들어갈 때 더 이상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도 이달 28일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풀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콜로라도주 덴버시도 이달 25일부터 학교, 보육시설의 마스크 의무화를 없앤다고 밝혔다.

로드아일랜드 역시 11일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NYT는 "이런 움직임들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2년간 조심스러운 접근을 했던 지역들이 방어 태세를 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