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대차, 팩토리얼과 기술동맹…SK, 솔리드파워에 ‘과감한 베팅’

미국뉴스 | | 2021-11-05 08:58:41

현대차, SK, 솔리드파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패권전쟁

현대차, 팩토리얼과 기술동맹…SK, 솔리드파워에 ‘과감한 베팅’
현대차, 팩토리얼과 기술동맹…SK, 솔리드파워에 ‘과감한 베팅’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전쟁이 불붙고 있다. 일본 도요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나서자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들과 합종연횡에 나서는 모양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려 꿈의 배터리로 평가받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팩토리얼에너지와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는 팩토리얼에너지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의 셀·모듈·시스템뿐 아니라 배터리 양산과 실제 전기차에 탑재하는 단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팩토리얼에너지는 기존 리튬 이온전지에 비해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주행 가능 거리를 20~50% 늘릴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인 ‘FEST’를 보유한 회사로 주요 완성차 제조 업체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다.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무게·부피를 줄여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키고 화재 관련 안전성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현대차는 올해 초에도 미국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1억 달러(약 1,140억 원)를 투자하며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ES의 배터리 사양은 에너지밀도가 ℓ당 935와트시(Wh)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주행거리가 약 30% 증가할 수 있는 성능이다.

 

이 같은 기술력 덕택에 SES는 현대차 외에 제너럴모터스(GM)·SK로부터 투자받았다.

 

독일 폭스바겐은 미국 퀀텀스케이프와 손을 잡았다. 지난 3월 퀀텀스케이프에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등 누적 투자 규모가 3억 달러에 달한다.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퀀텀스케이프는 전날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며 긴 수명과 고성능을 입증했다.

 

이 배터리는 25도 상온에서 충·방전을 800번 반복한 후에도 80%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은 500회 충·방전으로 알려져 있다. 폭스바겐의 지원에 힘입어 오는 2024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겠다는 것이 퀀텀스케이프의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솔리드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를 ℓ당 930Wh 이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솔리드파워는 이미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시험 생산 라인을 갖추고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과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고 있다.

 

솔리드파워 또한 SK이노베이션 외에 포드·BMW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에서 자리 잡으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전고체 배터리 도입 계획을 밝힌 적이 없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테슬라는 10년이 지나도 리튬이온 배터리로 가는 게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