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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작품 11점 1억1천만 달러에 낙찰

미국뉴스 | | 2021-10-26 09:07:12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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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고급식당 소장

 

 지난 23일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피카소 작품들에 대한 경매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지난 23일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피카소 작품들에 대한 경매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호텔에 있는 고급 식당을 장식했던 피카소 작품 11점이 지난 23일 경매에 부쳐졌다고 CNN이 24일 보도했다. 이들 작품의 낙찰 금액은 총 1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MGM 리조트 컬렉션의 일부인 이들 작품은 벨라지오 호텔의 유명 프랑스·스페인 레스토랑 ‘피카소’의 벽에 걸려 있었다. MGM 리조트는 피카소 탄생 140주년을 맞아 경매 업체 소더비와 함께 이들 작품을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경매에 내놨다.

 

경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그린 ‘붉은 오렌지 모자를 쓴 여인’(1938년)이었다. 생생한 색조와 친밀감이 특징인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는 2천만∼3천만 달러였으나 실제 낙찰가는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피카소와 월터는 1920년대 말부터 1930년대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1935년 딸 마야를 낳았다.

 

피카소가 2차 세계대전 때인 1940년대 초 입체파 스타일로 평화로운 일상을 그린 ‘과일 바구니와 꽃이 있는 정물화’는 1,660만 달러, ‘꽃과 과자 그릇이 있는 정물화’는 830만 달러에 각각 팔렸다.

 

피카소 말년의 작품인 ‘남자와 아이’는 2,400만 달러에, 에두아르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1863년)에서 영감을 얻어 1962년에 그린 같은 제목의 테라코타 그림은 예상 최고가의 네 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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