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말 샤핑시즌 앞두고 물류대란, 소매업 ‘비상’

미국뉴스 | | 2021-10-04 08:14:31

연말샤핑시즌, 물류대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팬데믹 초기 경험했던 사재기, 가격상승 우려




 LA항만의 물류대란이 올해를 넘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매업체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LA항만의 물류대란이 올해를 넘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매업체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아마 이번 연말 샤핑시즌에는 지난 해 팬데믹 초기의 마스크, 화장지 사재기와 같은 혼란을 경험해야할 지도 모른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당 교수는 물류적체 문제는 물류가격의 인상, 인력부족 등의 문제가 구조적으로 겹쳐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만 해결해서 되는 것이 아니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 확실하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장남감 가게 등 선물업소들은 이번 연말에 제때에 물건을 공급받지 못할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지난 주에 샌피드로 만에 144개 화물선이 정박을 한 가운데 85척은 하역을 위해서 대기해야했던 것으로 ‘마린 익스체인지’사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같은 적체 현상을 해결하기위해 롱비치 항은 게이트 오픈 시간을 새벽 3시에서 오전 7시까지 더 연장하고 LA항도 주중에 오픈 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렇게 운영시간을 연장해도 인력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크리스토퍼 당 교수는 “만약에 1주내내,하루 24시간을 가동한다고 해도 화물을 내리고 기차나 트럭에 실을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대목을 준비중인 로컬의 장난감 업소들이 물건을 제때에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 LA의 업소들은 수개월전에 주문한 물량들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아 창고가 텅텅 비어있어 크리스마스 대목에 비상등이 켜졌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게스 잉크’의 중역 카를로스 알베리니는 “이같은 화물 적체 현상이 수개월내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말은 물론 내년까지도 연장될 수도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모터카의 중역 셀윈 조페는 “컨테이너 가격은 보통 중국에서 올 경우 2,000달러 이던 것이 이젠 경우에 따라 1만8,000달러까지 900% 폭등한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소매업체들은 팬데믹 초기에 셧다운 했을 때같은 위기감을 현재 느끼고 있다. 즉 샤핑을 하려고 해도 물건이 없어 사재기 같은 현상이 재현되는 것이라는 우려감이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당 교수는 “현재의 상황은 어느 한 분야의 문제를 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얽혀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며 “서로 연결되어있는 산업 구조 시스템에서 서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협조하면서 하나 하나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흥률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