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진짜 몸에 좋은‘건강한 식단’은… 하버드식 식단 구성

미국뉴스 | | 2021-09-16 08:39:10

건강한식단, 하버드식 식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절반은 과일과 채소… 통곡물과 단백질 4분의 1씩

보양식 찾기보다 생활 속 건강한 식단 실천이 중요

 

환자나 지인들에게서 건강에 좋은 식품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는다. 건강에 좋다는 ‘지중해 식단’ ‘구석기 식단’ ‘원 푸드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개 ‘하버드 건강 식단(Harvard healthy diet)’을 권한다.

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식사를 한 접시에 담는다고 할 때 절반을 과일ㆍ채소로 채운다. 남은 절반을 다시 2분의 1로 나눠 한 곳에는 현미와 같은 통곡물, 남은 부분에 양질의 단백질을 담는다. 양질의 단백질은 생선과 콩, 우유와 유제품, 견과류 등이다. 여기에 물과 식물성 기름을 곁들이면 하버드 건강 식단이 완성된다.

이것이 왜 건강한 식단인지를 뒷받침해주는 뉴스들이 최근 보도됐다. 제목은 이렇다.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실명 위험 증가?’ ‘핫도그 한 개 섭취, 기대 수명 36분 단축’ ‘호두가 장수 비결? 기대 수명 증가에 도움’…

첫째 뉴스에서 실명 위험을 높이는 식품으로 ‘가공육, 정제된 곡물,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이 꼽혔다. 이를 자주 먹으면 황반변성이 생길 위험이 3배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고지방 등 혈액 속 노폐물은 몸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혈관을 막는 등 말썽을 일으키는데 이 중 하나가 눈의 황반 부위 혈관이다. 그러면 황반 주위에 새 혈관이 엉겨붙으면서 시력이 떨어지는데 이것이 황반변성이다.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돼 시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반변성은 시력 감소나 상실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반대로 과일과 채소, 생선과 올리브유, 콩류, 견과류를 먹으면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둘째 뉴스는 미국 미시간대 연구를 인용하고 있는데 가공육 1g을 섭취하면 기대 수명이 27초가량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핫도그를 한 개 먹으면 가공육(61g) 때문에 기대 수명이 27분 단축되고, 소금과 트랜스지방에 의한 기대 수명 단축 9분까지 합쳐 수명이 36분 짧아진다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셋째 뉴스는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9만여 명을 20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를 인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1회에 30g씩 호두를 먹은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14% 줄었으며, 기대 수명은 1.3년 증가했다.

이들 뉴스에 인용된 연구들을 요약하면 챙겨 먹어야 할 것은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식물성 기름, 콩, 유제품 등이다. 채소와 과일은 워낙 종류가 많으니 편식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과일과 채소는 각각 하루에 5종씩 먹는 것이 권장된다.

반면 섭취를 줄이거나 피해야 할 음식은 가공육, 정제된 곡물, 육류, 소금, 설탕 등이다. 이들 식품이 심혈관 질환 위험, 사망 위험 등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여러 연구들이 의학저널에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길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이 있다. 도(道)는 가까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먼 곳에서 이를 찾으려 한다는 맹자의 말씀에서 나왔다고 한다. 도가 가까이 있듯이 건강한 식단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그럼에도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려 하지 않고, 몸에 좋다고 하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찾아 먼 곳을 헤매는 현대인이 너무 많다.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진짜 몸에 좋은‘건강한 식단’은… 하버드식 식단 구성
진짜 몸에 좋은‘건강한 식단’은… 하버드식 식단 구성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