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향후 10년간 3조5천억 달러 재원 투입…바이든 ‘유럽식 사회복지’ 제도 추진

미국뉴스 | | 2021-09-08 10:03:46

바이든, 유럽식 사회복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디케어·무상교육 확대

육아·교육·의료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기금확보 증세 포함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향후 10년 간 3조5,000억 달러의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해 사회복지를 대폭 확충하는 야심찬 법안을 추진한다.

메디케어 확대와 프리스쿨 및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교육 방안 등을 포함해 미국인들의 삶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회안전망을 유럽식으로 근본부터 완전히 바꾼다는 계획인데, 실제 이같은 대구상이 연방의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방의회 상임위에서 이번 주부터 논의되는 민주당의 사회복지 확충 법안은 자녀 및 부양가족 세액공제 확대, 가족 병가 및 유급 의료휴가비 정부 보조, 공교육 확대, 가족 계획 및 노인케어 비용 텍스 크레딧 지급, 새로운 메디케어 혜택 등 사회기반 확충 계획을 포괄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 휴가를 위한 유급 가족 병가와 의료 휴가 비용 지원, 부모의 직장 복귀 시 차일드케어 비용 지원, 3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프리 킨더가든 보장,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교육, 노인 간병인 비용 텍스 크레딧 지급, 치과와 시·청각 서비스 메디케어 혜택 추가 등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세금 인상안도 포함돼있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 법안에 대해 “1960년대 빈곤과의 전쟁 이후 미국 사회복지제도의 가장 중대한 확대 모색”이라면서 “임신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모든 미국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자녀가 있는 대부분의 가정에 자녀에 대한 세액 공제의 형태로 매달 연방 소득보조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비상사태에세 확대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에도 계속 확대 시행한다. 노년층을 위해서는 노인 간병인 훈련 프로그램과 소득 보조, 근로 재교육 기회를 늘리고 메디케어와 각종 세금 공제 혜택을 확대한 계획이다.

이처럼 민주당이 사회복지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나서자 공화당과 보수파는 미국식 자유주의 경제를 사회민주주의로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회복지가 미국보다 훨씬 강고한 유럽신 사민주의 복지모델을 도입하게 되면 미국의 경제적 역동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다.

반면에 민주당 측은 이 법안이 오히려 미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부모를 직장으로 복귀시키는 차일드케어 텍스 크레딧 과 고용기회 평등을 위한 공교육 확대, 노동 이동성 개선을 위한 직업 훈련 등이 경제성장을 촉진하게 되어 미국 경제를 더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법안이 실제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상·하 양원에서 모두 여당의 이탈표가 사실상 한 표도 나와선 안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방 상원에서만 두 명의 민주당 의원이 이 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하은선 기자>

향후 10년간 3조5천억 달러 재원 투입…바이든 ‘유럽식 사회복지’ 제도 추진
향후 10년간 3조5천억 달러 재원 투입…바이든 ‘유럽식 사회복지’ 제도 추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