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팬데믹 여파속 ‘조리’도 기계가 ‘척척’

미국뉴스 | | 2021-09-07 09:04:07

팬데믹, 조도 기계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조업 이어 서비스 분야도 자동화 물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이 자동화 투자를 늘리면서 향후 저임금 및 단순직 위주로 고용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은 소비 활성화 추세가 경기를 부양해 일자리 감소 여파가 눈에 띄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저소득층 노동자들에게 피해가 몰릴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자동화 물결이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 산업으로 점점 더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고용 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팬데믹 영향으로 현장에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서비스 분야 기업들이 자동화를 빠르게 추진하는 기류다.

 

지난해 2분기 이후 기업들의 장비 투자는 26% 증가했고, 작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기업 43%가 신기술로 인력을 줄일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최근 미국 샐러드 체인점 스위트그린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스파이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조리 과정까지 자동화에 나섰고,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는 매장 재고를 추적하는 일을 자동화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학자들은 과거 유행병 상황에서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 투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저숙련 일자리가 없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로봇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이미 현실이 됐다.

 

미국은 코로나19 영향 전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해 530만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리디아 부소르는 지난달 사라진 일자리의 40%가 자동화에 취약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취리히대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은 지난 35년간 이어진 고용 없는 회복(jobless recoveries)은 자동화에 취약한 일자리 감소로 설명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는 특히 판매원, 계산원, 병원 조무사 등 중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는 저학력 여성들에게 타격이 클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이 임금이 더 낮은 일자리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한국 ‘카카오모빌리티’ 상장에 제동

모회사 동의 받지 못해 한국의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하던 10억달러 규모 미국 증시 상장에 모회사인 카카오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공시에서 종속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