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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11월 테이퍼링 시작, 내년 중반 종료”

미국뉴스 | | 2021-08-17 08:06:51

연준,테이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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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제로금리 시대 고별 의미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고위 인사들은 경제 회복이 계속된다면 3개월 뒤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하기로 합의하는 데 근접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경기 부양을 지원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매달 1,200억달러 상당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다.

 

이러한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이른바 ‘테이퍼링’을 연내 시작할 수 있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최근 두 달 연속 고용 지표가 예상 이상으로 잘 나오면서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공표하고, 이르면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에 실제로 착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WSJ은 전했다.

 

일부 인사들은 테이퍼링 절차를 내년 중반까지 모두 마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말 또는 내년 초 시작에 무게가 실렸던 테이퍼링 일정을 앞당기자는 논의는 연준이 지난해 말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평균 2%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이라는 목표치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을 거의 달성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아마도 올해 중 ‘상당한 추가 진전’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언론 인터뷰에서 9월 FOMC 회의 전까지 테이퍼링 시작을 위한 고용 기준이 충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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