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19 재확산 조지아 병원 포화상태

미국뉴스 | | 2021-08-12 14:14:20

코로나19,재확산,병원,간호사,백신,인력 부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간호사 등 의료인력 부족 심각

한인타운 병원 과밀, 접종 시급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이번 주 조지아주 전역에서 이미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배치를 위해 간호사들을 구하고 있던 병원들이 다시 비상 상황으로 몰렸다. 이번 주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형 병원들은 병상이 가득 차 구급차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의사들은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이 상승 추세가, 모든 병원에 환자가 넘쳐나던 지난 1월의 상황을 능가할 수 있다며 주시하고 있다. 8월 2일 기준, 주 전체 7일 입원 평균수는 3,214건으로 지난 여름 급증의 정점을 넘어섰다.

조지아 전역에서 확진과 입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과부하된 다른 지역 병원을 서로 지원할 수 도 없는 상황이다. 조지아주에서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알바니의 피비 퍼트니(Phoebe Putney) 병원의 최고 의료 책임자 다이애나 그랜트 박사는 “17개월 전 알바니 지역이 초기 핫스팟이었던 시절 환자들이 많지 않던 다른 병원들이 도와 주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모든 병원이 정상 수용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추세는 이미 1년 이상 의료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력 보충이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 간호사는 전염병 이전에도 공급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모든 병원과 요양원이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환자 수가 26명에서 91명으로 증가한 어거스타 대학병원 대변인 레베카 실베스터는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직원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웰스타 병원의 감염 예방 의료 책임자인 대니 브랜스터털(Danny Branstetter) 박사는 "인력 충원 문제가 과거 급증 때보다 더 크다"며 “우리에게는 개인 보호 장비, 침대, 인공 호흡기 등 사용 가능한 공간과 장비가 있다.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호흡기 치료사와 병상 간호사이다”라고 전했다.

조지아주 전역의 병원들은 사람들에게 현재의 상승 곡선을 내리기 위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뇌졸증에서 사고, 암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가 방해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노스 조지아 병원은 9일 현재 170명의 코로나 입원 환자 중 86%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사우스 조지아 병원의 마이클 디 쉬르넥(Scherneck) 대표는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의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통계를 매일 발표하며 “우리 일선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경악한다. 백신이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한 의무도 따른다. 사람들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지아 조정 센터(Georgia Coordinating Center)에서는 지역 환자 분표 웹사이트를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조지아주민들에게 병원들이 얼마나 바쁜지를 보여 주고 있는데, 9일 현재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둘루스는 ‘과밀’ 상태이며, 에모리 잔스크릭병원도 ‘과밀’로 나타나고 있다.

센터 목록은 georgiarcc.org에서 찾을 수 있다. 이지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조지아 병원 포화상태
코로나19 재확산 조지아 병원 포화상태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