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의류 매직쇼, 첫 날부터 바이어 붙잡기 열기 ‘후끈’

미국뉴스 | | 2021-08-10 08:08:57

의류매직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의류 매직쇼, 첫 날부터 바이어 붙잡기 열기 ‘후끈’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추계 매직쇼가 9일 개막하면서 한인 의류업체들은 이번 쇼를 매출 회복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인의류협회 제공]

 

첫날 치곤 나쁘지 않았다.”

 

9일부터 막을 연 세계 최대 의류 트레이드 쇼 중 하나인 ‘2021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에 참여한 한 한인 의류업체의 말이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추계 매직쇼를 상승 중인 매출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고 있는 매직쇼 참여 한인 의류업체들은 한 명의 바이어를 더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의류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첫날 매직쇼 실적은 비교적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 직후인 오전 한때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참여한 한인 의류업체들 사이에서 당초 기대와 달리 바이어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오후부터 바이어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한 여성복 전문 업체 관계자는 “오전에 매직쇼 행사장 출입구가 양쪽 2개만 개방되어 있어 행사장 동선이 길다 보니 중간에 위치한 여성복 참여업체들이 한산했다”며 “오후부터 부스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늘어나면서 오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2시 현재 매직쇼 참관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출입 등록을 마친 바이어와 방문객의 수는 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매직쇼 첫날 초반을 고려하면 그리 적은 수는 아니라는 게 참여 한인 의류업체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올해 추계 매직쇼에 거는 한인 의류업체들의 기대는 크다. 올해 들어 연방정부의 경기지원금의 후광 효과에 힘입어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예전 수준의 90% 이상 매출이 회복된 현재 분위기를 매직쇼를 통해 이어가면서 소위 ‘올해 매출 굳히기’의 계기로 삼고 싶은 것이 한인 의류업체들의 속마음이다.

 

한인 의류업체들의 속마음을 반영이라도 하듯 올해 추계 매직쇼 참여 업체들은 판매 아이템을 늘렸다. 평년 같으면 올해 겨울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을 전략 품목으로 추계 매직쇼에 참여했다면 올해 추계 매직쇼는 내년 봄 시즌을 대비한 의류 아이템까지 확장해 준비했다. 한인 의류업체들의 매출 신장에 대한 의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첫날이라서 바이어 방문에 편차 현상도 존재하고 있다.

 

행사장의 긴 동선 때문에 첫날 방문을 접고 돌아가는 바이어들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부 한인 의류업체들은 바이어들의 부스 방문이 예상보다 적어 실망감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둘째날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여성복 전문 참여업체 대표는 “오후 늦은 시각부터 바이어들이 방문해 아쉬웠지만 방문 수 대비 매출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며 “10일 둘째날이 이번 추계 매직쇼 매출 실적을 가를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추계 매직쇼 현장에 나가 회원사들 지원에 나선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는 참여한 한인 의류업체 부스를 돌면서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리처드 조 회장은 “첫날 한인 의류업체들을 방문한 바이어들이 주로 오후에 몰렸다”며 “매출 실적은 그리 나쁘지 않은 ‘not bad’ 수준이라고 답하는 참여 업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