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근육량 적은 50대 이상 여성의 만성적 허리 통증

미국뉴스 | | 2021-07-31 19:19:07

만성적,허리통증,척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허리 통증ㆍ다리 당김 등 척추관협착증과 증상 비슷

 

 

50~60대 여성 가운데 만성적인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허리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먼저 떠올리지만 ‘척추전방전위증’일 가능성도 높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질환 중 디스크 다음으로 흔하기 때문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의 위, 아래 뼈가 어긋나면서 변형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가벼운 운동 후 통증이나 외상 후 통증으로도 발생한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는 연평균 18만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50~7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89.1%이고, 이 중 80% 이상이 여성이었다.

50~60대 여성이 척추전방전위증에 잘 걸리는 이유는 여성 근육량이 남성의 3분의 2수준으로 적은 데다 폐경기를 지나며 여성호르몬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학계에서도 척추전방전위증의 여성 유병률이 남성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학선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여성은 남성보다 체력이 약해 외부 활동을 하다가 사소한 충격 등으로 척추전방전위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척추전방전위증은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척추관협착증과 증상이 비슷해 잘못된 자가 진단으로 병을 키우기 쉽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7, 8월 여름철에 척추전방전위증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는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과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기온차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오래 걸을수록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를 펼 때 통증이 발생한다.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엉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할 때가 많다.

하지만 척추전방전위증은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통증과 저림이 생기는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척추 뼈가 어긋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위쪽 뼈가 밀려나오면 비만이 아닌 사람도 배가 나와 보일 수 있고, 아래쪽 뼈가 밀려 나오면 엉덩이가 뒤로 빠져 오리걸음을 걷게 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진행 정도가 심해 신경이 눌렸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진단은 X선 검사만으로 척추 뼈의 어긋난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질환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으면 ‘경막외 신경감압술’ 등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경막외 신경감압술은 꼬리뼈에 2㎜ 두께의 작은 관을 넣어 척추 신경을 둘러싼 경막 바깥 공간을 타고 올라가 염증 부위를 직접 관찰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효과를 볼 수 없거나 증상이 악화됐다면 척추유합술 등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때 꼭 필요할 때에만 수술을 시행하며 최소 침습으로 척추유합술을 시행하게 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예방하려면 갱년기 후 여성이라면 일상생활이나 가사 노동 시 허리를 굽히는 자세와 오래 서 있는 것을 삼가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로 걷기, 수영 등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학선 센터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뼈의 어긋난 정도가 적을수록 치료하기 쉽기 때문에 초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허리 통증으로 척추전방전위증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근육량 적은 50대 이상 여성의 만성적 허리 통증
근육량이 적은 50~60대 여성들이 척추의 위, 아래 뼈가 어긋나면서 변형돼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많이 고생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