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북 억류 한국계 미국인 3명 풀려난 순간 평생 못잊어”

미국뉴스 | | 2021-07-27 10:10:33

품페이오,간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이크 폼페오 전 국무장관이 25일 LA 동부의 한 교회를 방문, 간증 집회를 가졌다. 치노힐스에 위치한 갈보리 채플을 방문한 폼페오 장관은 이날 자신이 기독교 신앙을 접하게 된 계기와 국무장관 재직 시절 있었던 일, 젊은 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교인들에게 약 40분간 전달했다.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시에서 태어난 폼페이오 장관은 어린 시절 부모님 손에 이끌려 주일학교에 다니던 평범한 ‘선데이 크리스천’에 지나지 않았다. 신앙에 관심은 없었고 농구 선수가 꿈이었던 그가 독실한 신앙을 갖게 된 계기는 육군 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면서다. 1학년이던 폼페이오 장관에게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이 다가와 성경 공부에 초대했고 성경 공부를 통해 성경 읽는 방법과 예수님을 인격체로 사랑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됐다고 한다.

 

이후 육군을 제대한 폼페이오 장관은 캔자스 시티에서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신앙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부인과 함께 주일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장관은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북한을 방문, 당시 북한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시킨 일을 꼽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장관 취임 2주 차에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두 번째 방문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학송, 김상덕 씨 등을 미국으로 송환해 주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김 국무 위원장에게 전했다.

 

그러나 김 국무 위원장은 즉답은 피한 채 ‘트럼프 대통령이 억류 미국인 3명이 돌아오길 정말로 원하나?’라는 애매모호한 질문만 던져왔다. 결국 미국으로 돌아오기로 예정된 날 큰 성과 없이 비행기에 오르려는 순간 북한측 밴 차량이 와서 미국 관리 몇 명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더니 곧바로 억류 미국인 3명을 태우고 돌아왔다고 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잊을 수 없는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며 “김정은 국무 위원장, 탈레반 지도자, 중동 국가 지도자 등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께 지혜와 힘을 달라고 기도한다”라고 간증했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폼페이 장관은 “공립 학교 등에서 젊은 세대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공격받고 있다”라며 ‘부모를 공경할 것, 열심히 일할 것, 진실을 전할 것, 믿음을 지킬 것’ 등을 부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이 네 가지만 지키려고 노력하면 주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퇴임 이후에도 교회와 기독교 단체 행사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신앙 간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텍사스에서 개최된 ‘전국 종교 방송인 협회’ 컨벤션에서는 종교 자유를 강조하면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탄압을 ‘대량 학살’로 지칭하며 “종교 자유를 위한 싸움을 이어 가겠다”라는 종교적 신념을 밝힌 바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북 억류 한국계 미국인 3명 풀려난 순간 평생 못잊어”
“북 억류 한국계 미국인 3명 풀려난 순간 평생 못잊어”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사회보장연금 서두르지 않기임금 낮아도 재취업 적극 고려실업 급여 수령 자격 확인지출 줄이고 주거비 낮춰야  시니어들이 공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