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하반기 에그플레이션 가능성 커져

미국뉴스 | | 2021-07-24 15:15:28

에그플레이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글로벌 식품 및 외식 업계가 올 하반기 가격 인상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제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물론 운송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곡물 등 식품의 원재료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애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품 가격 인상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판매하는 영국 유니레버의 그레임 피케틀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원재료·포장·운송 등 비용 상승을 겪고 있다”면서 “약간의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니레버는 올 2분기 가격을 이미 올렸는데 추가 인상을 예고한 것이다.

 

유니레버의 올 상반기 영업 마진율은 18.8%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상승은 물론 마케팅 비용 증가와 코로나19 관련 지출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피케틀리 CFO는 “우리는 가격 책정에 매우 집중하고 있으며 잘 연착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다”고 강조했다.

 

식품 기업의 가격 인상은 전반적인 추세다. 코카콜라는 올 상반기 3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하겐다즈로 유명한 미국 식품 기업 제너럴밀스도 올해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식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미국의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는 지난달 전체 메뉴 가격을 약 4% 인상했다.

 

다른 외식 업체들도 직접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인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인용한 증권가 보고서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던킨은 8%씩 올렸으며 타코벨의 경우 10%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시장에서는 유니레버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기혁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