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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한도 증액 없으면 10~11월중 디폴트”

미국뉴스 | | 2021-07-23 09:09:23

디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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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가 부채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올가을 10월 혹은 11월 채무상환에 필요한 정부 현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초당적 연구기관 의회예산처(CBO)가 21일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기인 지난 2019년 미국의 부채한도는 2년 연장됐고 올해 7월 31일 만료된다.

 

부채 한도는 미국 정부가 기타 정부 기관과 민간에서 최대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이다. 의회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따져 법정 한도를 약 28조5000억달러로 정했다. 한도를 초과하면 원칙적으로 미 정부는 더는 돈을 빌릴 수 없고 채무상환 불이행에 빠진다.

 

미국의 재정부채는 2019년 8월 22조달러에서 현재 28조5,000억달러에 이미 도달했다. 하지만 재무부는 올여름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세입와 세출을 조절하는 “이례적” 조치를 취해 국가부도 상황을 최대한 미루고 있다.

 

그러나 CBO는 이러한 이례적 조치로 마련된 자금도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의 세입과 세출의 규모와 시기를 감안하면 처음 예상과 격차가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초당적정책센터에 따르면 부채한도 연장안이 이달 말 만료되면 연방정부가 언제부터 채무상환을 할 돈이 없어질지 정확하게 전망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구제와 경기 회복을 위한 재무부의 현금흐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디폴트는 올가을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날짜를 단정하기는 불가능하다. 올가을 어느 날 갑자기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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